샤오미, 차세대 LLM '미모-V2-프로'… 글로벌 사용량 1위 등극
샤오미의 차세대 거대언어모델(LLM) 미모-V2-프로(MiMo-V2-Pro)가 글로벌 인공지능(AI) 모델 플랫폼에서 실제 사용량 기준 1위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샤오미는 지난주 글로벌 최대 규모 LLM API 집합 플랫폼 오픈라우터(OpenRouter)에 해당 모델을 익명으로 공개했으며, 공개 직후 빠르게 일간 사용량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현재 주간 순위에서도 정상에 올라섰다.
오픈라우터는 전 세계 개발자들이 다양한 AI 모델을 직접 호출해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성능과 속도,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실제 사용량 기반 지표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높은 호출량은 개발자 커뮤니티 내 신뢰도와 선호도를 나타내는 핵심 지표로 평가된다.
미모-V2-프로는 공개 직후부터 글로벌 개발자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높은 지능 수준과 함께 뛰어난 맥락 이해 능력, 빠르고 정확한 작업 수행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해당 모델은 약 1조 개의 파라미터를 갖춘 MoE 구조를 기반으로 하며, 이중 약 420억 규모의 활성 파라미터를 활용해 효율성과 성능을 동시에 확보했다. 또한, 혼합 어텐션 아키텍처를 적용해 장문 컨텍스트 처리 능력을 강화했으며, 복잡한 워크플로우 수행과 장기적인 작업 계획 수립, 정교한 툴 호출 기능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특히 코딩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활용성이 높은 점이 강조되며, 에이전트 시대를 겨냥한 플래그십 베이스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샤오미는 미모-V2-프로를 초기 공개 이후 빠르게 고도화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기능과 성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