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전통시장 상권을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쿠팡이츠는 전통시장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우리동네 전통시장 기획전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첫 대상 시장은 서울 동북권 전통시장인 청량리종합시장이다.

1960년대 초 개장한 청량리종합시장은 서울시 1호 종합시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서울 동북권에서 규모가 큰 전통시장 가운데 하나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청량리시장의 주요 먹거리 골목과 장보기 매장을 함께 소개한다. 통닭 골목을 비롯해 족발·보쌈 골목, 순대국·해장국 골목 등 음식 상점이 참여한다. 반찬류와 과일·채소, 수산물 등을 판매하는 점포도 포함됐다.

사진=쿠팡 제공

 이용자는 기획전 화면을 통해 참여 매장을 확인하고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행사는 이달 31일까지 진행된다. 플랫폼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2000원 할인 쿠폰도 선착순 제공한다.

이번 기획전은 쿠팡과 쿠팡이츠서비스가 지난해 전국상인연합회와 체결한 전통시장 상생 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쿠팡이츠서비스는 청량리종합시장을 대상으로 메뉴·상품 사진 촬영 지원, 온라인 판매 교육, 친환경 포장용기 제공 등 디지털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또 청량리시장 통합 홍보 영상과 일부 매장의 개별 홍보 영상을 제작해 상인들에게 제공했다. 특히, 시장 상인들도 배달 플랫폼을 통한 판매 확대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쿠팡이츠서비스는 우리동네 전통시장 기획전을 다른 지역 전통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전통시장 점포를 대상으로 포장 주문 서비스 중개이용료 면제 프로모션도 1년 연장했다.

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 대표는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변화”라며 “전통시장이 온라인에서도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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