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대장암은 꾸준히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 대표적인 암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다. 식습관 변화와 생활 방식의 서구화, 운동 부족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대장 건강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대장암은 초기 단계에서 특별한 통증이나 뚜렷한 이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장암은 대장 점막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대부분은 작은 용종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용종은 처음에는 양성 병변으로 존재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크기가 커지거나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문제는 이러한 변화가 상당 기간 특별한 증상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복부 불편감이나 배변 습관 변화, 혈변 등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병변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일 수 있어 조기 발견을 위한 정기적인 검진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대장 내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검사로 대장 건강 상태를 평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내시경 장비를 통해 장 점막을 관찰할 수 있어 작은 용종이나 염증, 종양 등 다양한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검사 과정에서 발견된 용종을 동시에 제거할 수 있어 대장암 예방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는 검사로 알려져 있다. 질환을 발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병변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대장암 발생 연령이 점차 낮아지는 경향도 보고되고 있어 검진의 중요성이 더 강조되고 있다. 바쁜 일상에서 검진 시기를 미루는 경우도 적지 않지만, 대장 건강은 눈에 보이는 증상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사진=명동웰니스내과의원

명동웰니스내과의원 장익준 원장은 “대장암은 비교적 예방과 조기 발견이 가능한 암으로 알려져 있다”며 “정기적인 대장내시경을 통해 위험 요인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가족력이나 기존 장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라면 전문의 상담을 통해 검사 시기와 주기를 계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장 건강은 식습관과 생활 방식의 영향을 크게 받는 영역이기도 하다. 균형 잡힌 식단과 충분한 식이섬유 섭취, 규칙적인 운동과 체중 관리 등은 장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생활 습관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진을 통해 장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이 더해질 때 예방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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