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 항암 치료 후보물질 ‘PRD-101’ 국내 특허 등록…FDA 임상 1상 승인 확보
파마리서치(대표이사 손지훈)가 항암 치료 후보물질 ‘PRD-101’과 관련한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물질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도 받았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핵산-매개 치료제 전달 조성물’에 관한 것으로, 파마리서치의 독자 기술인 DOT® 기반 약물 전달 구조가 적용됐다. 회사는 이 기술이 항암제 성분인 독소루비신(Doxorubicin)을 DNA 기반 나노입자 형태로 구현해 약물의 체내 전달 방식을 조절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파마리서치는 뉴클레오타이드 기반 물질의 약물 탑재 및 전달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자체 플랫폼을 통해 DNA 단편과 독소루비신을 일정 비율로 결합해 나노입자를 형성하는 조성물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구조를 통해 기존 항암제에서 제기돼 온 독성 및 이상반응 부담을 완화하고 약물 전달 효율과 안전성을 개선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기술은 지난해 일본에서도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이번 국내 등록으로 양국에서 관련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향후 호주,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도 특허 절차를 추진해 지식재산권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PRD-101은 기존 제형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전달 구조를 설계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며 “이번 특허는 10여 년 이상 축적해 온 파마리서치의 핵심 DNA 기술인 DOT®의 응용 범위가 확장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