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남방항공, 3월 베이징-헬싱키 직항 취항… 북유럽 첫 진출
중국남방항공(China Southern Airlines)이 오는 3월 29일 베이징 따싱국제공항(PKX)과 핀란드 헬싱키공항(HEL)을 연결하는 정기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이번 베이징 따싱-헬싱키 노선은 중국남방항공의 북유럽 첫 취항 노선으로, 장거리 국제 노선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럽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노선으로 평가된다.
해당 노선은 초기 주 3회(화·목·일) 운항으로 시작되며, 2026년 6월 20일부터는 주 7회(일 1회)로 증편될 예정이다. 투입 기종은 중·장거리 노선에 최적화된 보잉 787-9 드림라이너다.
헬싱키공항은 북유럽과 유럽 전역을 연결하는 전략적 허브 공항으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효율적인 환승 환경을 갖추고 있다. 중국남방항공은 이번 신규 노선을 통해 헬싱키를 거점으로 북유럽 및 유럽 주요 도시로의 환승 수요를 흡수하는 동시에, 베이징 따싱 허브를 활용해 중국 내 주요 도시 및 아시아 노선과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중국남방항공은 신규 노선 취항을 기념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헬싱키 노선 특가 운임을 선보인다. 정상 운임 대비 최대 20% 할인이 적용되며, 세부 조건 및 적용 기간은 중국남방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항공업계에서는 이번 취항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위축되었던 중국-북유럽 직항 시장이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여객 수요뿐 아니라 고부가가치 화물 수요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