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K 컨퍼런스 다음달 개최… “드론 산업 미래 읽다”
내달 25~26일 부산 벡스코서 개최… 13개국 전문가 참여
AI·국방·뉴스페이스 등 드론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조명
아시아 최대 드론 전문 전시회인 ‘2026 DSK(드론쇼코리아)’의 메인 학술 행사인 ‘DSK 컨퍼런스’가 다음달 25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 컨퍼런스는 전 세계 13개국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AI와 무인기 기술의 결합, 국방, 모빌리티, 우주항공으로 확장되는 드론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첫째 날인 25에는 ‘2026 에어모빌리티 트렌드(2026 Air Mobility Trend)’를 주제로 폴란드의 항공 법률 전문가 조안나 비에초렉(Joanna Wieczorek) 변호사, 이노 우모(Eno Umoh) 아프리카 드론 포럼(ADF)의 의장,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 등 각국 전문가가 집결하여 대륙별 항공 규제 동향 및 모빌리티 트렌드를 공유한다. 이어지는 ‘AI 기반 대전환(AI-Driven Transformation)’ 세션에서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리더들이 연사로 나선다. 리즈완 후세인(Rizwan Hussain) IBM 퀀텀(IBM Quantum)의 APAC 세일즈 리더와 데이비드 그린(David Green)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아시아태평양·일본 에이전틱 AI 사업개발 총괄이 참여해 양자 컴퓨팅과 에이전틱 AI가 모빌리티를 비롯한 차세대 산업에 가져올 혁신적 변화를 논의한다.
마지막으로 ‘AI 국방 드론(AI Defense Drone)’ 세션에서는 유진 최(Eugene Sunshine Choi) 미국 방산기업 실드 AI(Shield AI)의 디렉터를 비롯해 튀르키예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 방산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AI 파일럿 기술을 활용한 현대전의 변화와 국방 경쟁력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다룬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주제의 다양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2개 트랙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1번 트랙에서는 드론의 상용화를 위한 실질적인 과제 및 기술 활용 사례들을 다룰 예정이다. △드론 정책 및 규제(Policy & Regulation) △국제협력(Global Cooperation) △글로벌 제조혁신 및 솔루션(Global Innovations in Manufacturing·Solutions) △드론 공간정보(Geospatial Information) 세션이 진행된다.
‘드론 정책 및 규제’ 세션에는 박세훈 한국법제연구원(KLRI) 연구위원, 노아 오동고(Noah Odongo) 케냐 팬텀테크놀로지스 디렉터, 김태홍 일본 리베라웨어(Liberaware)의 제너럴 매니저, 임현 유비파이 대표가 참여한다. ‘국제협력’ 세션에서는 이 장(Yi Zhang) 세계은행(World Bank)의 보건영양 전문가, 강현우 항공안전기술원(KIAST) 미래항공연구실장, 텐다이 파시파노디아(Tendai Pasipanodya) 미국 드론두잉굿얼라이언스(Drone Doing Good Alliance)의 의장, 박원녕 엔젤스윙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글로벌 제조혁신 및 솔루션’ 세션에서는 도루 토쿠시게(Toru Tokushige) 일본 테라드론(Terra Drone)의 대표가 저고도 공역 경제를 위한 글로벌 플랫폼 구축 전략을 발표하고, 스티븐 오(Stephen Oh) 호주 XM2그룹 대표가 기술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지노 발리스트레리(Gino Balistreri) HP의 무인시스템 총괄이 차세대 UAV 적층 제조기술에 대해 논의한다. ‘공간정보’ 세션에는 앤드류 카쇼카(Andrew Kashoka) 잠비아 보건부의 ICT 디렉터, 김송현 시에라베이스 대표, 이치헌 에이럭스 대표가 참여할 예정이다.
2번 트랙에서는 드론 기술의 외연 확장을 조망하며, △Smart Life(UAM·AAM) △우주항공(New Space Connectivity) △지속가능한 항공(Sustainable Aviation) 등을 주제로 도심 상공을 잇는 모빌리티 생태계부터 우주 궤도 AI 데이터센터에 이르는 '뉴스페이스' 시대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UAM·AAM’ 세션에서는 김민기 UAM 국가전략기술사업단 단장, 김재우 대한항공 전문위원, 김준형 LIG넥스원 팀장, 아서 달라우(Arthur Dallau) 네덜란드 드론포트로테르담(DronePort Rotterdam)의 공동창업자가 연사로 참여한다. ‘우주항공’ 세션에서는 김진희 우주항공청 인공위성부문장이 우주항공청의 인공위성 추진 전략을 발표하고, 레이 리(Ray Lee) 대만 스페이스VLEO(SpaceVLEO)의 CTO가 드론과 자율시스템에서 얻은 뉴스페이스 교훈을 공유하며, 박형준 서울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우주 궤도 AI 데이터센터에 대해 발표한다. ‘지속가능한 항공’ 세션에서는 괵친 츠나르(Gökçin Çınar) 미국 미시간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전기화 및 지속가능한 항공기를 위한 전산시스템 설계에 대해 논의한다. 이광병 우주항공청 프로그램장이 KASA의 지속가능한 항공 전략을 발표하며, 윤철용 항공우주연구원 부장이 연사로 나선다.
DSK 컨퍼런스는 DSK 2026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번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온라인 사전등록은 다음달 20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특히 조기신청 기간인 13일까지 신청 시 현장 등록 대비 20% 할인된 금액으로 컨퍼런스에 참여할 수 있다. 세부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DSK 공식 홈페이지(링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DSK 행사 관계자는 “올해 컨퍼런스는 단순한 드론 기술을 넘어 AI와 차세대 모빌리티, 뉴스페이스 기술의 융합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리더들의 통찰력을 통해 한국 드론 산업이 나아갈 표준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