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봇, 미국 특허 등록 확정…산부인과 복강경 수술용 로봇 기술 보호 확보
더블유에스아이의 자회사 이지메디봇이 개발한 산부인과 복강경 수술 보조 로봇 ‘유봇(U-BOT)’의 미국 특허 등록이 확정됐다.
더블유에스아이는 이지메디봇이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카테터 제어 로봇을 이용한 전자동 부인과 내시경 자궁거상기’에 대한 특허 등록 결정서를 받았으며, 현지시간 1월 13일 자로 최종 등록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자궁거상기는 복강경 수술 과정에서 자궁을 안정적으로 고정하고 위치를 조정하는 데 사용되는 의료기기다. 회사에 따르면 유봇은 산부인과 복강경 수술 및 주입 시술을 보조하는 로봇으로, 카테터 제어 로봇 기술을 적용해 수술 중 자궁 위치를 더욱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회사는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을 통해 자궁거상기 로봇 시스템에 대한 미국 내 특허권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지메디봇은 유봇의 연내 출시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준비 중이다.
이지메디봇은 유봇 외에도 뇌 수술용 로봇 비봇(B-BOT)·이봇(E-BOT), 심혈관용 로봇 씨봇(C-BOT) 등 의료 로봇 라인업을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더블유에스아이는 이지메디봇의 의료 로봇 기술을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 제품화 및 시장 진입 과정은 단계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