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스냅드래곤 X2 플러스로 AI PC 대중화 목표
윈도우 11 코파일럿 플러스 PC 성능과 배터리 효율 강화
AI 성능 80 TOPS, 온디바이스 경험 중심 플랫폼 확장

스냅드래곤 X2 플러스. /퀄컴

퀄컴 테크날러지스(이하 퀄컴)가 CES 2026에서 차세대 스냅드래곤 X 시리즈 플랫폼인 ‘스냅드래곤 X2 플러스’를 공개하며 AI 기능과 전력 효율을 강화한 PC용 칩 전략을 본격화했다.

이번 신제품은 전문가, 예비 크리에이터, 일반 사용자까지 폭넓은 PC 사용자층을 겨냥해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퀄컴은 신제품 발표를 계기로 윈도우 11 코파일럿 플러스 PC 사용 경험을 스냅드래곤 기반 기기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탑재한 주요 OEM 제품은 2026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국내외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스냅드래곤 X2 플러스는 퀄컴 3세대 오라이온 CPU를 중심으로 설계돼 이전 세대 대비 싱글 코어 성능이 최대 35% 향상됐다. 동시에 전력 소모는 최대 43% 절감돼 장시간 배터리 지속을 구현한다. 이와 함께 통합 헥사곤 NPU는 80 TOPS 수준의 AI 처리 역량을 갖춰 온디바이스 AI 경험을 강화했다. 

실제 제품 발표 자료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초경량 디자인의 윈도우 11 코파일럿 플러스 PC 환경에서 데이터 분석, 창작 도구, 화상 회의 등 다양한 작업을 부드럽게 처리하도록 설계됐다. 이 칩셋은 와이파이 7과 선택적 5G 연결 지원을 포함해 끊김 없는 네트워크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퀄컴은 자체 보안 기술인 ‘스냅드래곤 가디언’을 통해 무선 연결 환경에서도 높은 보안 수준을 유지하도록 했다. 

케다르 콘답 퀄컴 수석 부사장은 “오늘날 PC 사용자들은 생성형 AI를 폭넓게 활용하면서도 하루 종일 안정적인 성능과 배터리 효율을 기대한다”며, X2 플러스가 이러한 기대를 뛰어넘는 성능과 효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퀄컴의 X2 플러스는 이러한 시장 흐름 속에서 AI 기반 PC 경험의 대중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상위 제품군의 프리미엄 성능을 넓은 가격대 제품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경쟁 전략을 분명히 하고 있다. 경쟁사인 인텔, AMD 역시 AI PC 플랫폼을 강화하고 있어 AI PC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퀄컴은 기존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및 X2 엘리트 익스트림 등의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고성능 윈도우 PC 시장 진입을 추진해 왔다. X2 플러스는 이러한 전략을 중급 및 대중 시장으로 확장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발표를 통해 스냅드래곤 기반 윈도우 PC 생태계는 프리미엄에서 중급까지 폭넓게 확장할 기반을 갖추게 됐다. OEM 파트너사의 다수 제품이 CES 2026 현장에서 공개되며 스냅드래곤 라인업 확대가 가시화하는 모습도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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