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OGM(글로벌 규격 생산)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는 2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 중앙연구원에서 시무식을 열고, 2026년 경영 키워드로 비천도해(飛天渡海)를 제시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비천도해는 기존 사업 방식과 한계를 넘어 기술·조직·글로벌 전략 전반의 변화를 추진하겠다는 경영 방향을 담은 키워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급변하는 글로벌 화장품 산업 환경에 대응해 기술 역량과 실행 속도를 동시에 강화하고, OGM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임래 회장이 2026년 경영 키워드로 비천도해(飛天渡海)를 제시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코스메카코리아

코스메카코리아는 올해 고객 중심 경영을 선언하고, AI·바이오·신소재 기반의 고부가가치 제형 기술 고도화와 함께 AX(AI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한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추진한다. 연구·생산·품질·마케팅 전반에 데이터와 AI를 적용해 의사결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단순 제조를 넘어 기술 중심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판교 중앙연구원은 이러한 전략을 실행하는 핵심 거점으로, 기획부터 연구개발, 규제 검토, 고객 대응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원스톱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신제형 및 신카테고리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국내외 고객사와의 공동 개발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생산 부문에서는 자동화와 디지털화를 기반으로 지능형 제조 체계를 강화해 품질 안정성, 원가 구조, 납기 대응력을 함께 개선하고, 글로벌 OGM 기준에 부합하는 제조 경쟁력 확보에 주력한다. ESG 경영 역시 중장기 전략의 한 축으로, 환경 대응 역량 강화와 투명한 윤리경영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기준을 단계적으로 충족해 나갈 계획이다.

조임래 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결정짓는 요소는 기술과 속도, 그리고 신뢰”라며 “코스메카코리아는 고객 중심의 기술 혁신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해 글로벌 생산 체계 고도화와 신규 CAPA 가동, 북미 시장 확대 등을 통해 성장 기반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확대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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