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젠, 말레이시아 왓슨스 공식 입점…동남아 시장 공략 확대
발효 전문기업 티젠이 말레이시아 대표 헬스앤뷰티 스토어인 왓슨스에 공식 입점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왓슨스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H&B 드럭스토어로, 말레이시아 전역에 8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티젠은 현재 약 600개 매장에 제품 입점을 완료했으며, 향후 전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입점을 통해 티젠은 콤부차 2종과 히트 상품인 애플사이다비니거(애사비) 분말 스틱 등 총 3종을 선보인다. 콤부차는 레몬과 샤인머스캣 플레이버로, 당류를 줄이고 분말 스틱 형태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티젠의 애사비는 출시 이후 건강 관리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판매가 이어지고 있으며, 국내에서 누적 판매량을 확대해 온 제품이다. 이번 말레이시아 입점을 통해 동남아 시장에서도 소비자 접점을 넓힐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티젠은 일본, 대만, 중국 등 주요 아시아 시장에서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해 왔으며, 이번 말레이시아 왓슨스 입점을 계기로 해외 오프라인 채널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내년에는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프로모션도 강화할 예정이다.
티젠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통해 해외 시장 내 접점을 넓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에서 오프라인 유통과 프로모션을 병행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