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코리아, 멤버십 전용 AI 헤어 컨설테이션 서비스 도입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는 자사 프리미엄 멤버십 러쉬 어스(LUSH US) 회원을 대상으로 AI 기반 헤어 컨설테이션 서비스 AI 러쉬 살롱 베타 버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12월 15일 오후 2시부터 31일까지 러쉬코리아 앱을 통해 제공된다.

AI 러쉬 살롱은 러쉬코리아가 AI 기술을 활용해 선보이는 온라인 맞춤형 컨설테이션 및 제품 추천 서비스다. 러쉬코리아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해 온 헤어 컨설테이션을 디지털 환경으로 확장해, 고객이 모발 상태와 취향에 맞는 제품을 보다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 이용자는 자신의 모발을 촬영해 앱 내 AI 러쉬 살롱에 업로드하면, AI가 모발의 유수분 균형과 손상도 등 주요 상태를 분석한다. 이를 기반으로 세정, 관리, 스타일링 단계별 헤어 케어 루틴과 적합한 제품이 제안된다.

러쉬코리아는 오프라인 상담 경험을 반영해 서로 다른 상담 스타일을 가진 AI 큐레이터도 도입했다. 제품 특성과 브랜드 콘셉트를 반영해 개발된 AI 큐레이터 엔젤, 와사비, 카마는 각각 부드러운 안내, 분석 중심 설명, 전문적인 정보 제공 등 서로 다른 톤으로 컨설테이션을 진행한다.

사용자는 향기 취향 선택, 사진 재등록, 채팅 입력 기능을 각각 최대 3회까지 활용해 추천 결과를 보완할 수 있다. 향기 취향은 스파이시, 시트러스, 우디, 플로럴 등 6가지 계열 중 최대 3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AI는 이를 반영해 제품 추천을 다시 구성한다.

러쉬코리아 관계자는 “AI 러쉬 살롱은 고객의 모발 특성과 취향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컨설테이션을 온라인에서 구현하기 위한 시도”라며 “베타 운영 기간 동안 수집된 고객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