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AI Awards 2025] GE헬스케어, AI 의료 혁신·윤리성 지켰다
‘디바이스-질환-디지털(D3)’ 전략으로 의료 AI 솔루션 지원
AI 개발 및 활용에 앞서 윤리적 책임과 환자 안전에 방점
“AI,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환자와 사회에 긍정적 영향 전한다”
GE헬스케어 코리아가 3일 서울 여의도 FKI 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AI 시상식 ‘Good AI Awards 2025’에서 심사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Good AI Awards는 신뢰 가능한 기술을 바탕으로 ‘좋은(Good) AI’ 발전에 기여한 국내외 기업과 개인을 수상하는 시상식이다. AI 기술력을 비롯해 안정성, 사회 기여도,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기업을 결정한다. 초대 시상식에서는 LG AI연구원이 대상을 받았고 KB국민은행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2회 시상식에서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세일즈포스가 대상을 받았다. 지난해 열린 3회 시상식에서는 포티투마루가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시상식 심사는 총 6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해 공정한 절차를 통해 이뤄졌다. 이지형 성균관대 인공지능대학원장(심사위원장)을 필두로, 박인규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장, 김봉제 서울교대 AI가치판단디자인센터장, 송길태 부산대 AI대학원장, 최영준 아주대 AI대학원 단장, 이경환 전남대 융합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교수(농업생산무인자동화연구센터장)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GE헬스케어는 FDA AI 의료기기 인허가 100건 이상을 확보한 글로벌 기업으로, ‘디바이스-질환-디지털(D3)’ 전략을 기반으로 영상의학·심혈관·암 등 주요 질환 분야의 AI 솔루션 혁신을 이끌고 있다. MRI 딥러닝 재구성 기술 ‘에어 리콘 DL’, 초고해상도 CT 플랫폼 ‘레볼루션 에이펙스’, 프리미엄 AI 초음파 ‘LOGIQ E10’ 등 다양한 솔루션으로 진단 속도·정확도 향상과 병원 운영 효율화를 동시에 실현한다.
특히 성남 R&D 허브는 연간 2만 대 이상의 초음파 시스템을 생산하며, 한국은 디지털 의료기기 1호 인증(레볼루션 어센드 CT)을 통해 GE의 AI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더불어 차세대 심장 MRI 기술 ‘소닉 DL’은 단 한 번의 심장박동으로 고해상도 영상을 구현하는 혁신성을 앞세워 아시아·한국의 심혈관 질환 조기 진단에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하고 있다.
GE헬스케어는 AI 기술 개발과 활용의 모든 단계에서 윤리적 책임과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글로벌 기준을 넘어 한국 법규에 특화한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주요 성과로는 미국 FDA AI 의료기기 승인 100건 이상 보유, 한국 식약처 디지털 의료기기 1호 인증 획득, 2023년·2024년 개인정보 침해 사고 0건, 국내 주요 5대 병원과 AI 연구 협력, 환자 데이터 100% 가명화·익명화 처리 등을 달성했다.
김용덕 GE헬스케어 코리아 대표는 “기술력, 윤리, 사회적 기여도 등 다방면에서 평가받는 Good AI Awards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 GE헬스케어는 FDA로부터 100건 이상의 AI 기반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하고, 4년 연속 최다 인허가 기업으로서 AI·디지털 의료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앞으로 출시되는 모든 신제품에 AI를 탑재해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용덕 대표는 “이번 수상은 기술력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AI 솔루션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환자와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GE헬스케어는 세계적 수준의 AI 의료 기술을 국내에 적극 도입해 한국 헬스케어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오는 3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다이아몬드홀 열린 ‘TAS(THE AI SHOW) 2025’ 부대행사로 열렸다. AI 전문매체 더에이아이(THE AI)가 AI 시장이 바람직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