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디스탁

‘디스탁(DST)’이 2025년 11월 17일, 서울 당산에서 첫 촬영을 마치고 오는 11월 말, 유튜브를 통해 첫 에피소드를 공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디스탁(DST)’은 단순한 경제 유튜브 채널이 아니라, 자본주의를 해석할 수 있는 언어를 보편화하고, 개인 투자자가 자본시장의 흐름을 읽고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해석의 플랫폼’이다. 

디스탁은 제일전파사 이봉수 PD, 시사매거진 김동현 대표, 가치연구소 정인송 소장이 공동 기획한 실험적 콘텐츠이다. 전 KBS 연예 PD 출신인 이봉수 PD는 <슛돌이2>, <연예가중계> 등을 연출하며 오랜 시간 대중성과 정보를 연결하는 스토리텔링에 강점을 보여온 인물이다. 여기에 프라임경제 편집국장, OBS 경제 데스크를 지낸 김동현 대표가 조직운영과 에디토리얼 전략을, 가치연구소 정인송 소장이 데이터 분석과 해석의 기준을 더하며 콘텐츠의 균형을 잡는다.

디스탁의 철학은 “콘텐츠는 기대를 팔지 않는다. 구조를 해석할 수 있게 돕는다”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다스탁은 종목 추천이나 급등 전망을 하지 않고, 대신 기업의 건전성, 안전성, 성장성, 위험도, 기대값 등 핵심 요소를 바탕으로 다차원적 구조 해석을 제공한다. 이 해석은 단순한 숫자나 그래프가 아니라 시청자가 스스로 판단하고 사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디스탁의 제작 프로세스도 기존 경제 콘텐츠와 다르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첫 단계는 제보 플랫폼이다. 시청자·투자자의 경험 기반 제보가 들어오면 탐사보도국이 팩트체크 및 구조 분석을 진행하고, 마지막 단계에서 이봉수 PD의 방송 언어로 재구성된다. 완성된 콘텐츠는 유튜브 영상, 카드뉴스, 매거진 기사로 제공되며 향후 데이터 API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앵커는 시사매거진 탐사보도국 김지연 기자가 맡는다. 김 기자는 현장 기반 질문을 통해 자본 구조를 드러내는 데 집중한다.

첫 방송은 세 가지 이슈를 다룬다고 전했다.  첫째로,  ‘코스피 7500, 허상인가 현실인가’ ,둘째로, ‘전고체 배터리의 다크호스, 솔리드파워(Solid Power)’, 세번째로 ‘12년 연속 하락을 이어온 중대형 IT기업 NHN, 반등의 조건은?’ 등을 다룰 예정이다. 

디스탁 측은 “디스탁의 방향은 분명하다. 언론은 더 이상 정보를 독점하거나 선별할 수 없다. 이제는 해석을 돕고, 구조를 설명하며, 판단을 가능하게 만들어야 한다”며, “디스탁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실험하는 콘텐츠이자 플랫폼이다. 자극적 제목 대신 맥락, 단발성 전망 대신 구조적 진단, 모호한 분석 대신 명확한 기준을 제시한다”고 전했다. 이어 “디스탁은 정보를 넘어 구조를 이해하고, 타인의 해석이 아니라 개인 투자자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그 여정은 2025년 11월, 조용히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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