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희망브리지

마술이 전하는 따뜻한 위로의 손길이 재난 피해 이웃들에게 닿는다.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새로운 홍보대사로 나서며, 자신의 재능을 통해 특별한 나눔을 실천하기로 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이은결을 협회 홍보대사인 '희망대사'로 위촉했다고 오늘(17일) 밝혔다. 이번 위촉으로 이은결은 재난 피해 이웃과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공연을 비롯해 협회 모금 캠페인 참여, 언론 및 SNS 홍보활동 등 다양한 나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위촉식은 특별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희망브리지가 지속적으로 지원해온 강원 원주의 원주아동센터와 성가원 아동 4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이은결은 '희망'을 주제로 한 마술 공연을 선보이며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사진제공=희망브리지

이은결은 "오늘 아이들이 즐겁고 따뜻한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희망브리지와 함께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이은결 희망대사의 참여는 공연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의미 있는 나눔"이라며 "대중적 영향력을 지닌 아티스트와 함께 재난 피해 이웃에게 용기와 응원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고 강조했다.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함께 설립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국민 성금을 바탕으로 재난 발생 시 긴급구호,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취약계층 지원, 지역 공동체 회복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재난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에도 힘쓰며 안전한 사회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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