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산학협력의 힘으로 대학영화 생태계 넓히다

제20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개막식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공로패와 감사패 시상식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학영화 발전과 청년 영화인 육성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진=제20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공로패는 대한민국대학영화제 연출 김용순 대표와 TV조선 아나운서 최은지, 호서대학교 고동우 사무국장, 성결대학교 송예진 교수, 홍보이사 김경택 등에게 수여되었다. 이들은 수년간 대학영화제의 운영과 지원, 교육 현장에서의 헌신적인 활동으로 대학영화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또한 인천국제공항공사, 서울영상센터, 코리아푸딩 등 기관이 산학협력과 청년 영화인 지원에 대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사진=제20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심사위원장 조경래 작가는 시상식에서 “올해 출품작들은 형식과 내용 모두 놀라운 성숙도를 보였다”며 “대학영화제의 수준이 이제 하나의 독립영화제와 견줄 만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영화는 기술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해, 현장에 모인 청년 영화인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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