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홀튼, 메이플·토론토로 소비자 사로잡았다…‘메이플 와플 메이커’ 조기 품절
캐나다 커피 브랜드 팀홀튼(Tim Hortons)이 가을 한정 캠페인 ‘메이플 페스타’와 ‘시티 캠페인 토론토’를 잇따라 진행하며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즌 한정 굿즈를 받기 위한 소비자들의 오픈런이 이어지며 일부 매장에서는 조기 품절 사태도 발생했다.
팀홀튼은 지난 10월 가을 한정 캠페인 ‘메이플 페스타’를 선보였다. 메이플 특유의 단맛을 강조한 시즌 음료와 함께, 자사 앱을 통해 일정 수량을 주문하면 굿즈를 증정하는 메이플 와플 메이커 챌린지를 진행했다.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 증정된 메이플 와플 메이커는 캐나다 국기를 상징하는 단풍잎 모양의 와플을 만들 수 있는 제품으로, 공개 직후부터 SNS를 중심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실용성과 감성을 결합한 디자인으로 수령 쿠폰이 조기 마감됐으며, 일부 매장에서는 개점 전부터 대기 줄이 형성되는 등 오픈런 현상도 나타났다.
팀홀튼은 같은 달, 캐나다의 도시 감성을 담은 시티 캠페인 세 번째 시리즈 토론토도 선보였다. 해당 음료 출시와 함께 진행된 토론토 프리퀀시 챌린지의 한정판 토론토 에코백은 예정보다 약 2주 앞서 전량 소진됐다.
안태열 팀홀튼 CBO는 “두 캠페인 모두 예상보다 높은 호응을 얻으며 매출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소비자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브랜드 경험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