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익스프레스, 저비용 항공사 최초 '7-스타 PLUS' 안전 등급 획득
홍콩익스프레스가 글로벌 항공 안전 평가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7-스타 PLUS' 등급을 저비용 항공사로는 처음으로 획득하며, 'LCC는 안전에 취약하다'는 편견을 깨뜨렸다. 70개 항목에 걸친 까다로운 익명 기내 감사를 통과해야 받을 수 있는 이 등급은, 항공 안전이 가격이 아닌 품질로 결정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홍콩익스프레스는 글로벌 항공 안전 및 서비스 평가 기관인 에어라인레이팅스(AirlineRatings.com)로부터 7-스타 PLUS 안전 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에어라인레이팅스의 안전 등급 중 최고 등급으로, 홍콩익스프레스는 이를 획득한 최초의 저비용 항공사다.
홍콩익스프레스의 최고경영자(CEO) 자넷 마오는 "안전은 홍콩익스프레스의 모든 전략과 운영의 중심에 있다"며 "에어라인레이팅스의 7-스타 PLUS 등급을 받은 최초의 저비용 항공사로서, 이번 성과는 우리의 안전 문화와 운영 품질에 대한 꾸준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자넷 마오 CEO는 "2013년부터 12년 동안 7-스타 안전 등급을 유지해왔으며, 이번 7-스타 PLUS 등급 획득은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한 우리의 의지를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에어라인레이팅스의 CEO 샤론 피터슨은 "이미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저비용 항공사'로 선정된 홍콩익스프레스가 이번에 7-스타 PLUS 등급까지 획득해, 저비용 항공사도 최고 수준의 안전 기준을 유지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피터슨 CEO는 "에어라인레이팅스의 70개 항목에 걸친 엄격한 감사는 모든 항공사에 동일하게 적용되며, 이번 결과는 항공 안전이 가격이 아닌 품질로 결정된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홍콩익스프레스가 저비용 항공사 안전 분야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고 말했다.
에어라인레이팅스의 7-스타 PLUS 등급은 대표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익명 기내 감사 6회 결과를 바탕으로 부여된다. 평가는 70개 세부 항목에 따라 이뤄지며, 실제 승객 경험을 반영해 독립적으로 수행된다. 이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IOSA(국제항공운송협회 안전감사) 등록, 항공 당국의 평가, 안전 및 사고 이력 등 여러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홍콩익스프레스는 이번 7-스타 PLUS 등급 획득 외에도, 올해 초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저비용 항공사'로 선정됐으며, '세계 최고의 저비용 항공사' TOP 5에도 이름을 올렸다.
현재 홍콩익스프레스는 평균 기령 8년 미만의 최신 에어버스 항공기를 운용하고 있으며, 첨단 기술과 향상된 사양을 통해 운항 신뢰성과 승객 편의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