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아트 레이블 ‘팀토그(team TOG)

아트 레이블 ‘팀토그(team TOG)’가 기획한 지속가능성의 미학 ‘테이스트 오브 그린 展’이 2025년 11월 4일부터 11월 23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이간수문 전시장에서 열린다. 해당 전시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업사이클링(Upcycling), 리사이클링(Recycling), 에코 드로잉(Eco Drawing) 등 환경 친화적 창작 방식을 다양한 장르로 구현하며, 아트 레이블 ‘팀토그’와 초대작가 3인을 포함한 국내외 30여 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테이스트 오브 그린 展’은 지속 가능한 패션과 예술의 협업 가치를 새로운 미학으로 제시하는 융합형 전시다. 관람객은 평면·입체·도자·섬유 공예·패션·사진 등 다채로운 매체가 어우러진 현장에서, 시각·촉각적 경험을 통해 지속가능성의 가치와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다. 전시는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친환경 아이디어를 제안함과 동시에, 예술이 사회적 책임과 환경 보호 담론을 확장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참여 작가는 다음과 같다. 김주한, 조은애, 이수진, 주완식, 박형민, 아마레, 김리원, 황정빈, 신형덕, 김철성, 어경진, 김동석, 박은지, 염혜진, 전지연, 문정욱, 신아숙, 조인영, 최서원, 신웅철, 안나 리, 김채용, 김근아, 서호성, 길수미, 사각, 반반, 석근, 류은, 다니엘 베이커, 배윤지, 배천범 등 3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예술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사회적 책임을 공론화한다.

전시 총괄 기획을 맡은 뷰티한국 소속 문정욱 디렉터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창의적 해결책이 예술 안에 담길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이번 전시가 다음 세대를 위한 자연친화적 메시지를 전하고 변화를 이끌어내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는 디지틀조선일보 C&M과 뷰티한국이 공동 주최하고, 아트 레이블 팀토그와 뷰티한국이 주관하며, 서울디자인재단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또한 환경부와 더존비즈온을 비롯한 여러 기관과 기업이 지속 가능한 가치 확산에 뜻을 모아 후원에 나섰다. 전시는 연중무휴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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