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 앱 ‘노크’, 서울시 캠퍼스타운 최우수상 수상
대학생활밀착 커뮤니티 서비스 ‘노크(Knock)’를 운영하는 솔리다리테가 '2025 서울시 캠퍼스타운 데모데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은 2017년 시작된 서울시의 대표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 9년간 서울 소재 39개 대학이 참여해 총 3,321개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한 바 있다. 이번 데모데이는 2025년 캠퍼스타운 참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력·사업성·성장 가능성을 종합 평가해 상위 3개 팀만을 선정하는 행사였다.
노크의 이번 수상은 Z세대 대학생 서비스로서의 기술력과 지속 성장 가능성을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보안 이슈 이후 시스템을 강화하며 사용자 신뢰를 회복하고, 동시에 성장세를 유지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솔리다리테 관계자는 “올해 초 발생한 보안 이슈를 계기로 시스템 전반을 재점검하고 거버넌스를 강화했다”며 “그 결과 사용자 신뢰를 회복했고, 작년 동기 대비 이용자 수가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수상을 통해 노크의 회복력과 성장 가능성을 함께 인정받게 돼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생활밀착형 서비스 노크는 대학생이 캠퍼스 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불편함을 노크에서 안전하게 해결하도록 돕는 AI기반 커뮤니티 서비스다. 시간표 관리, 강의 정보 공유 및 교환, 대학생 간 소셜링 등 대학 생활 전반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특히 노크는 익명성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도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사용자 인증 기반의 체계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부적절한 콘텐츠를 사전에 차단하고, 대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양질의 정보를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22개 대학, 14만 명 이상의 대학생이 노크를 이용하고 있으며, 작년 동기 대비 이용자 수가 3배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한편, 노크는 이번 서울시 캠퍼스타운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2025년 대구연구개발특구 프로그램, KB금융그룹의 'KB스타터스', IBK기업은행의 'IBK창공' 프로그램에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솔리다리테 관계자는 "주요 공공기관과 금융권의 연이은 선정은 노크가 단순한 커뮤니티를 넘어 대학생들의 일상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대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