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AI기반 마케팅 전문 기업 지브라브라더스(ZBROS)와 카카오 계열사인 케이앤웍스(KnWorks)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제공=지브라브라더스

AI 기반 마케팅 전문기업 지브라브라더스(ZBORS)는 카카와 계열사 케이앤웍스(KnWorks

)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지브라브라더스가 개발한 AI 광고 운영 플랫폼 '헬로맥스(helloMAX)'를 본격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AE(광고기획자)가 수행해 온 업무를 AI가 보완·대체하는 광고 운영의 패러다임 전환을 보여주며 AE의 전략적 역할과  AI의 자동화 역량을 결합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케이앤웍스의 AE는 광고주와의 소통, 전략 기획, 성과 분석 등 고차원적 광고주 맞춤형 컨설팅에 집중한다.

동시에 '헬로맥스'는 네이버 검색광고(파워링크·쇼핑검색·브랜드검색)를 중심으로 수천 개의 키워드를 실시간으로 분석·최적화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다.

이를 통해 광고주는 더 정밀한 타겟팅과 일관된 성과 개선, 그리고 데이터 기반 전략 제안을 토한 높은 ROI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지브라브라더스가 선보인 AI 광고대행서 솔루션 '헬로맥스'는 유전자 알고리즘 기반으로 수천 가지 키워드를 학습해 성과를 높이며, 실제 기업 사례에서도 그 효과가 입증됐다.

의료 브랜드 A 사는 광고비를 24.9% 줄이면서도 회원가입이 185.7% 증가했고, 패션 브랜드 B 사는 동일 예산으로 CPC(Click Per Cost) 34.4% 절감, 광고비 대비 매출 성과(ROAS)가 114.9% 증가했다.

케이앤웍스 신석철 대표는 "AI가 반복적인 운영을 대신하면서 AE들은 전략과 맞춤형 컨설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서비스 품질 향상과 광고주 만족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브라브라더스 신희진 장덕수 공동대표는 "AI와 AE의 결합은 단순 비용 절감을 넘어 ROI 혁신으로 광고대행사의 미래 모델을 여는 신호탄"이라며 "AI 솔루션인 헬로맥스와 AE의 전문성이 결합해 광고주는 높은 광고 효과를, 대행사는 운영 효율성 증대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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