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사이판…추석 연휴에 ‘부산 출발’ 전세기 띄운다
추석 연휴 기간 부산에서 사이판으로 떠나는 전세기가 특별 운항된다. 약 4시간 30분의 짧은 비행시간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해외여행 기회가 마련된 것이다.
마리아나관광청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부산 출발 사이판 전세기가 운항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세기는 제주항공이 담당하며, 부산 출발편은 10월 2일, 5일, 8일 총 3차례 예정돼 있다. 사이판발 귀국편은 각각 10월 6일, 9일, 12일에 현지에서 출발한다.
부산 출발 전세기 상품은 하나투어에서 단독 판매하며, 항공편과 호텔 숙박, 관광 프로그램이 모두 포함된 올인원 패키지로 구성됐다. 추석 당일 이후 남은 연휴를 활용해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도록 일정이 짜여져 있다.
사이판은 청정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액티비티, 고급 리조트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은 물론 커플과 친구들에게도 최적의 여행지로 꼽힌다. 특히 한국에서 약 4시간 30분의 짧은 비행시간으로 접근할 수 있어 연휴 기간 해외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마리아나관광청은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해 새로운 가이드북도 발간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북에는 사이판, 티니안, 로타의 주요 관광지와 숨은 명소는 물론, 해양 스포츠, 액티비티, 미식 체험 등 다채로운 정보가 수록돼 있어 여행객들이 취향에 따라 일정을 계획할 수 있도록 했다. 휴대하기 좋은 크기로 제작되어 여행 중에도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도 제공된다. 마리아나관광청 공식 웹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