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싱가포르관광청

가을과 연말 여행 시즌이 다가오면서 동남아시아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싱가포르가 한국 여행객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모션에 나섰다. 현대적이고 세련된 도시국가로 유명한 싱가포르가 '품격 있는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한국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 것이다.

싱가포르관광청은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한항공과 함께 가을 및 연말 여행 시즌을 맞아 싱가포르로 여행하는 고객들을 위한 '품격 있는 여행의 시작, 싱가포르'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업은 싱가포르의 현대적이고 세련된 매력을 알리고, 품격 있는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리나 베이 샌즈,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창이 국제공항, 오차드 로드, 내셔널 갤러리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 등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싱가포르의 다채로운 도시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가장 눈에 띄는 혜택은 항공료 할인이다. 9월 15일부터 다음 달 10월 31일까지 대한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인천발 싱가포르행 대한항공 항공편을 예매하는 고객에게 8%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탑승 기간은 9월 15일부터 11월 15일까지다.

프로모션 기간 중 인천발 싱가포르행 항공권을 구매하고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 추첨 이벤트도 마련됐다. 기프트카드가 당첨 상품으로 준비되어 있다.

특히 대한항공 홈페이지 회원들을 위한 별도의 경품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싱가포르 여행에서 가장 기대되는 경험으로 싱가포르 도시 야경 감상, 슈퍼트리쇼, 쇼핑과 다이닝 등 중에서 선택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응모자 중 50명에게는 기프트카드 5만원권을, 100명에게는 스타벅스 e카드 교환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

싱가포르관광청과 대한항공은 그동안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싱가포르행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프로모션 역시 그 연장선상에서 기획됐다.

싱가포르관광청 써린 탄(Serene Tan) 북아시아 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국 여행객들이 연말에 싱가포르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초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새롭게 단장한 관광 명소와 문화, 미식, 쇼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싱가포르는 새로운 여행 경험을 찾는 트렌드세터들에게 최적의 여행지"라며, "이번 대한항공과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한국 여행객들이 싱가포르를 방문해 품격 있는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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