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독일 옥토버페스트 맥주 ‘파울라너’ 국내 독점 출시

하이트진로가 독일 옥토버페스트 맥주 ‘파울라너 옥토버페스트’를 국내 독점으로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파울라너 옥토버페스트는 옥토버페스트를 위해 연 1회 한정 생산되는 제품으로, 2022년 첫 출시 이후 올해까지 4년 연속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옥토버페스트는 독일 뮌헨에서 매년 9월 중순부터 약 2주간 개최되는 맥주 축제로, 현지에서는 뮌헨 소재 6개 양조장만 참여한다. 파울라너 옥토버페스트는 축제 맥주 판매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제품으로, 도수는 6.0%다. 국내에서는 한정된 양만 생산되며 일부 업장에서 생맥주 형태로 판매된다.

하이트진로는 9월 20일부터 CJ 프레시웨이가 식음 서비스를 운영하는 12개 골프장에서 파울라너 옥토버페스트 생맥주를 제공한다. 시흥 솔트베이 GC, 가평 프리스틴밸리 GC, 용인 세현 CC에서는 미니 팝업 스토어가 운영된다.

또한 10월 2일부터 4일까지 남해 독일마을에서 열리는 제13회 독일마을 맥주 축제에서는 파울라너가 메인 브랜드로 참여해 옥토버페스트 생맥주와 함께 파울라너 바이스비어, 파울라너 뮌헨 라거 등 제품을 선보인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맥주 빨리 마시기, 맥주잔 운반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파울라너 옥토버페스트는 400년 전통의 독일 대표 맥주 브랜드가 전통 방식으로 제조한 오리지널 제품”이라며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현지 축제의 느낌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