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마음을 잇다"... 노보텔 동대문, 장애·비장애인 소통의 장 마련
예술을 통해 장벽 없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가는 특별한 시도가 서울 동대문에서 펼쳐진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이하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가 10월 1일부터 12일까지 발달장애인 예술단과 함께하는 나눔 프로모션 'ART & HEART(아트 앤 하트)'를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호텔 마케팅을 넘어 진정한 사회공헌의 의미를 담았다. 밀알복지재단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 아르떼'와의 협업을 통해 예술을 매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모션의 핵심은 호텔 20층 로비와 푸드 익스체인지 레스토랑에서 열리는 'Art : 나눔 전시회'다. '브릿지온 아르떼' 소속 작가 8인의 작품을 전시기간 내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호텔을 방문하는 투숙객은 물론 일반인들도 일상 속에서 예술이 주는 특별한 울림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전시와 함께 푸드 익스체인지 레스토랑에서는 'HEART : 나눔 패키지'도 운영한다. 패키지 예약 고객들은 풍성한 메뉴를 즐기며 전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브릿지온 아르떼와의 협업으로 제작된 스페셜 굿즈인 여행용 파우치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의미 있는 것은 이용 금액의 5%가 브릿지온 아르떼에 기부되어 예술단의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나눔 패키지는 푸드 익스체인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호텔은 브릿지온 아르떼 예술단과 관계자들을 직접 초청해 '나눔 테이블'도 준비했다. 레스토랑의 런치 프로모션 'Asian Table(아시안 테이블)'을 함께 나누며 진정한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밀알문화예술센터 정규태 센터장은 "호텔과 발달장애 예술인이 함께하는 이번 특별한 문화예술 체험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잇는 소중한 연결고리가 되길 바라며, 이를 통해 사회의 인식 개선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최혁진 총지배인은 "서울 동대문을 대표하는 호텔로서 예술을 통한 나눔을 실천하고 모두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실천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