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지속가능성 전략 결실… 에너지 효율 극대화 성과 입증

(왼쪽부터)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이사, 빅투아 드 마제리 다쏘시스템 기업가치 및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부사장, 문동민 한국표준협회 회장. /다쏘시스템

다쏘시스템코리아가 에너지 경영 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ISO 50001’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프랑스 본사가 추진해온 글로벌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각국 에너지 규제를 체계적으로 준수하며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지속가능성 전략을 꾸준히 추진해온 결과다. 다쏘시스템코리아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에너지 관리 역량을 입증한 성과로 평가된다.

ISO 50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에너지 경영시스템 표준규격이다. 전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해 조직이 얼마나 준비되어 있으며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에너지 사용 목표 수립을 비롯해 에너지 절감과 효율 향상을 위해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업에게 인증을 부여한다.

현재 에너지 효율성과 탄소 저감 노력은 기업 평가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국제적으로 공인된 ISO 50001 인증을 취득한 기업은 에너지 관리에 체계적으로 접근하고, 탄소 배출 저감에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문동민 한국표준협회장은 “이번 ISO 50001 인증은 다쏘시스템코리아가 글로벌 에너지 경영 표준을 충족하며, 불확실한 정치·경제 환경 속에서도 지속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다쏘시스템코리아가 AI 확산, 기후변화, 인구절벽 등 전 인류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고, 표준과 지속가능성을 결합한 모범 사례로서 산업 전반의 변화를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쏘시스템은 버추얼 트윈 기술의 정수인 3D익스피리언스(3DEXPERIENCE) 플랫폼을 통해 항공과 자동차, 제조, 생명과학 등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기업이다. 제품과 자연, 인간의 삶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술을 통해 생성형 경제 시대에 발맞춰 기업과 산업의 지속가능한 혁신을 이끌고 있다.

다쏘시스템은 전세계적인 지속가능성 흐름에 따라 전문적인 에너지 규제 모니터링 서비스 운영, 에너지 소비 모니터링을 위한 핵심 성과지표(KPI) 설정, 고효율 장비 및 서비스 구매 장려, 재생 가능 전력(Green electricity) 도입, 운영 전반에 에너지 효율 개념 통합 등의 활동을 실천해왔다.

신규 사업장 확보 시에는 지역별 친환경 건축 인증을 획득한 건물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유럽 지역은 BREEAM, 미주 및 아시아는 LEED, 호주는 NABERS 기준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과 친환경 요소를 철저히 반영하고 있다.

다쏘시스템은 올해 3월 “오직 사람이 만들어 나간다” 이니셔티브의 분야로 ‘에너지’를 선정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버추얼 트윈 기술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개발과 에너지 전환 가속화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에너지 혁신에 대한 대중의 참여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쏘시스템코리아는 이러한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발맞춰 매년 에너지 교육 자료를 통해 임직원의 에너지 사용 인식을 높이고 있다. 회의실 조명 소등, 미사용 공간의 에어컨 전원 차단 등 일상적인 실천을 통해 에너지 효율 개선과 탄소 저감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이사는 “현재 에너지 효율성과 탄소 저감 노력이 기업 평가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이번 ISO 50001 인증은 우리의 에너지 관리 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더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탄소 저감 활동을 이어나가, 생성형 경제 시대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미래와 산업을 선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