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코리아, 원광대병원과 차세대 스마트병원·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필립스코리아(대표 최낙훈)가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과 지난 5일 차세대 스마트병원 모델 구축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의료 환경에서 지역거점병원과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이 협력해 환자 경험과 진료 효율을 높이는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양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벤더 중립형 데이터 플랫폼(Vendor Neutral Data Platform, VNDP) 구축 ▲AI 기반 신기술 도입 ▲원격 협진 솔루션 활용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병원 운영과 임상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와 의료진 중심의 스마트병원 시스템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필립스가 보유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원광대병원의 해외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전략도 병행한다.

서일영 원광대병원장은 “원광대병원은 환자와 의료진을 중심으로 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필립스코리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고도화된 스마트병원을 실현하고, 세계적 표준에 부합하는 의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야스퍼 베스테링크 필립스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한국은 높은 수준의 의료를 갖추고 디지털 전환에서도 빠르게 성과를 내고 있다”며 “필립스는 아태 네트워크를 통해 원광대병원의 리더십 확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낙훈 필립스코리아 대표는 “필립스는 광범위한 솔루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병원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병원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다”며 “원광대병원이 지역을 넘어 글로벌 스마트병원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