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진관광

한진관광이 아마존 럭셔리 크루즈와 마추픽추를 하나로 엮은 10일 여행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대중적으로 판매되지 않는 아마존 크루즈를 중심에 둔 점이다. 희소성 높은 일정으로 여행 마니아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으며, 인류가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원시 자연과 잉카 문명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여행의 핵심은 페루 이키토스에서 출항하는 '델핀Ⅲ' 아마존 럭셔리 크루즈다. 정원 44명의 소규모 선박으로 다이닝룸과 라운지, 수영장, 체육관, 마사지 룸까지 완비된 고급 시설을 자랑한다.

여행객들은 어퍼 스위트룸에서 머물며 뷔페식 조식과 3코스 중·석식을 즐길 수 있다. 크루즈에서는 버드워칭, 피라냐 낚시, 정글 트레킹, 나이트 사파리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마존의 원시 생태계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특히 야나야쿠 푸카테 강에서 만날 수 있는 핑크 돌고래와의 조우가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다. '행운이 따라야 볼 수 있다'는 신비로운 존재를 실제 눈앞에서 만나는 순간은 평생 잊을 수 없는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마존에서의 여정은 곧 잉카 문명의 심장부로 이어진다. 잉카레일 일등석에 올라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안데스의 절경을 감상하며, 열차 안에서 제공되는 3코스 식사까지 즐길 수 있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태양의 신전', '인티와타나', '콘돌의 신전' 등 마추픽추의 대표 유적지를 둘러본다. 쿠스코와 우루밤바의 특급 호텔에서 머물며 잉카 유적의 감동을 이어가는 일정도 포함됐다.

이번 여행은 2026년 4월 3일 단 한 차례만 출발한다. 인천-애틀랜타-리마 전 구간을 대한항공·델타항공 비즈니스석으로 이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상품 출시 기념으로 예약 후 3일 이내 계약금을 결제하면 1인당 100만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소 출발 인원이 단 6명인 만큼 소수만이 누릴 수 있는 고품격 맞춤 여행이라는 평가다.

한진관광 상품 담당자는 "이번 상품은 태고의 자연과 잉카 문명을 하나의 여행 일정으로 엮은 특별한 기획"이라며 "아마존 럭셔리 크루즈에서의 여정과 핑크 돌고래, 그리고 마추픽추라는 상징적인 만남을 통해 평생 기억될 단 하나의 여행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진관광은 이번 상품 외에도 남미 4·5·6개국 등 여행자의 관심과 일정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중남미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