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림 영농조합법인, ‘소녀 요리사’ 김규린과 후원계약 체결
충북 청주에 위치한 콩류 전문 생산 회사 두드림영농조합법인은 우리나라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식재료 중 하나인 한국의 콩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콩 요리의 대중성 및 요리 꿈나무 육성에 기여하고자 충청권 출신 소녀 요리사 김규린 양(잠실중학교 2학년)과 9월 1일, 연간 2천만원의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드림영농조합법인은 어깨동무 협동조합과 충북유통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계기로 인재발굴 및 양성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규린양은 13세의 나이로 대한민국 최대 규모이자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2025 대한민국 국제 요리·제과 경연대회’ 최연소 참가자로서, 성인과 겨루는 일반부 라이브 부분에 참가했으며, 은메달을 수상해 요리·제과 계의 화제를 불러온 인물이다.
한국조리협회는 이번 계약이 기업과 개인 꿈나무 쉐프 간 후원 사례 중 처음이라며, 향후 더 많은 기업의 개인 쉐프 후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두드림영농조합법인 신정헌 대표는 “작년 두드림협동조합의 사회공헌행사 때 우연히 알게 되었던 당시 12세 소녀가, 이제는 세계 요리 대회 제패를 꿈꾸며 꾸준히 도전하고 정진하는 모습에서 콩나물과 두부의 재래식 음식 재료를 통해 미래적인 새로운 제품들이 탄생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규린양은 “부족한 제가 계속 도전할 수 있도록 후원을 결정해 주신 두드림영농조합법인 신정헌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콩류 요리 공부와 전통 식품의 퓨전화에 성공하여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밝혔다.
한편, 김규린 양은 두드림영농조합법인으로부터 콩, 콩나물, 두부 등의 식재료와 국제대회 참가를 위한 항공권료, 숙박료를 포함 연간 2천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아, 올해 11월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상하이 FHC 요리대회’에, 대회 역사상 최연소 참가자로 첫 국제대회에 참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