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림바이오텍, 신당동 상생 캠페인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다림바이오텍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비비드몽타주'는 지난 5월 서울 신당동 일대에서 진행한 지역 상생 캠페인 '비비드를 만나신당'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제품,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콘셉트 부문에서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한다. 이중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은 국제 심사위원단이 브랜드 정체성,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창의성, 디자인 완성도,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비비드몽타주는 이번 수상을 통해 브랜드 디자인과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비비드를 만나신당 캠페인은 실제 상권을 브랜드의 무대로 전환하고, 협업 공간과 제품 교환 경험을 하나의 유기적인 소비 여정으로 설계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이는 '건강한 행동이 새로운 에너지를 만든다'는 브랜드 철학과 맞닿아 있다. 골목 곳곳에 배치된 인증 마크, 코인, 환전소 시그니처 디자인 등에 브랜드의 고유 색감과 메시지를 일관되게 적용했다. 브랜드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통합된 디자인 언어 역시 이번 수상의 핵심 요인으로 평가된다.
캠페인에는 신당동 지역 내 16개 로컬 점포가 참여했으며, 브랜드 고객 유입률은 약 12% 증가했다. 또한, SNS와 온라인 매체를 포함한 미디어 노출 건수가 크게 증가하며 지역 활성화와 브랜드 포지셔닝 측면 모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림바이오텍 브랜드전략부 최우철 팀장은 "이번 캠페인은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기반으로 브랜드가 어떤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했다"며, "신당동이라는 장소성과 브랜드의 철학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기획한 점이 이번 수상으로 인정받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어 "앞으로도 브랜드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고민하며, 지속 가능한 방식의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