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야드 메리어트 평택, '우리 아이의 첫 방' 체험하는 키즈룸 패키지 출시
여름휴가철을 맞아 아이와 함께하는 특별한 호캉스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한 호텔이 객실 자체를 아이들의 전용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혁신적인 패키지를 선보여 화제다. 단순히 키즈 어메니티를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우리 아이의 첫 방'을 호텔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이번 패키지는 육아맘들 사이에서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평택이 여름휴가 시즌에 맞춰 체험형 키즈룸 패키지 '리틀 트리하우스(Little Treehouse)'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이와 함께 특별한 호캉스를 계획하는 가족 고객을 위해 기획된 이번 패키지는 객실 안에서 놀이, 학습, 휴식이 모두 가능한 몰입형 스테이케이션을 제공한다.
이번 키즈룸 콘셉트의 핵심은 덴마크 및 유럽 최상급 원목만을 고집하는 프리미엄 키즈 가구 브랜드 안데르센(Andersen)과의 컬래버레이션이다. 호텔 측은 채광이 뛰어나고 욕실 공간이 넉넉한 디럭스룸을 엄선해 안데르센 특유의 자연 친화적 감성을 담은 키즈 전용 원목 가구들을 배치했다.
특히 객실 내에는 어린아이부터 초등학생까지 사용할 수 있는 올리버 하이가드 저상형 원목 데이베드와 하우스형 텐트를 마련해 아이들만의 아늑한 놀이 공간이자 잠자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 눈높이에 맞춘 전신 거울이 포함된 빌리 이동 행거, 책과 장난감을 스스로 정리할 수 있도록 돕는 코다 3단 책장, 욕실 내 키즈 스텝 스툴과 전용 수납장 등도 함께 구성했다.
호텔은 교육적 가치도 고려했다. 유아의 소근육 발달과 언어 학습에 도움이 되는 교구와 도서를 함께 구성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완성했다. 요청 시에는 데이베드용 페브릭 범퍼 가드와 세이프 도어를 추가로 세팅할 수 있으며, 가습기, 침대 가드, 아기 욕조 등 키즈 동반 고객을 위한 추가 아이템도 준비된다.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선택 옵션으로는 디럭스 더블 객실을 커넥팅룸 형태로 함께 예약할 수 있어, 형제자매를 동반한 가족이나 보호자 동반 투숙 시 더욱 여유롭고 편안한 스테이가 가능하다. 해당 옵션은 사전 요청 시 가능 여부에 따라 추가 예약 가능하다.
조식은 타볼로24에서의 성인 2인 뷔페 조식이 포함되며, 메리어트 본보이 회원에게는 12세 이하 어린이 최대 2인까지 조식 혜택이 추가 제공된다. 유아풀과 자쿠지를 포함한 실내 수영장은 성인 2명과 어린이 2명까지 이용 가능하다. 리틀 트리하우스 패키지는 7월 25일부터 예약 가능하며, 7월 30일부터 상시 투숙 가능하다.
호텔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머무는 객실 안에서 모든 활동이 해결될 수 있도록 구성한 실내형 키즈 스테이케이션 패키지"라며 "특히 '우리 아이의 첫 방'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로, 육아 중인 부모에게도 유용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