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경기 북부 대표 평화 관광지 임진각 평화누리가 음악과 캠핑이 어우러진 가을 축제 무대로 변신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 with 캠핑'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축제는 경기도가 사계절 테마형 문화예술축제로 기획한 '경기도 문화사계'의 가을 프로그램이다. 메인 무대 입장권은 8월 8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입장권 구매 고객 전원에게 LED 팔찌가 제공된다.

사진출처=드림팩토리클럽 인스타그램

축제의 백미는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음악 무대다. 3년 연속 출연하는 '라이브의 황제' 이승환을 비롯해 싱어송라이터 폴킴, 대한민국 대표 밴드 데이브레이크, K-POP 아이돌 밴드 엔플라잉이 가을 밤을 음악으로 수놓는다.

여기에 인디 음악계의 '페스티벌 황제' 소란, 대학축제 섭외 1순위로 불리는 유다빈밴드, 실력파 여성 록 밴드 롤링쿼츠까지 총 7개 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메인 무대 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DMZ 특산물을 활용한 캠핑 요리대회를 비롯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로컬 마켓, 공정캠핑 캠페인, 폐현수막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클래스가 운영된다.

참가자들의 힐링을 위한 명상과 웰니스 프로그램도 준비되며, 현장 곳곳에는 가을 감성을 담은 포토존이 설치돼 축제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캠핑 페스티벌 참가 신청은 메인 무대 예매와 별도로 8월 18일 오전 10시부터 평화누리 캠핑장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자세한 정보는 경기관광포털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래혁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기도 문화사계'는 사계절 내내 도민들이 풍성한 문화예술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경기도 대표 문화축제 브랜드"라며 "이번 축제가 도민들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선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축제는 경기도 대표 평화 관광지에서 음악과 캠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DMZ가 지닌 평화와 감동을 직접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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