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테라·참이슬 오징어 게임 에디션’이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며 전량 완판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6월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3과 협업해 선보인 한정판 에디션으로, 술자리에 색다른 재미를 더하고자 기획됐다.

테라와 참이슬로 구성된 해당 에디션은 국내 유흥 및 가정 채널에 총 5천만 병 한정 출시됐으며, 출시 5주 만에 모두 소진됐다. 이는 일일 평균 약 140만 병 이상이 출고된 수치다.

방학 시즌을 맞은 대학생들이 ‘테라·참이슬 오징어 게임 에디션’ 제품과 굿즈를 함께 즐기고 있다./사진=하이트진로

이번 협업은 참이슬뿐 아니라 테라 제품에도 오징어 게임의 상징적인 캐릭터 철수와 대표 색상인 핑크를 활용한 라벨 디자인을 적용해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 더불어 영희 게임기, 테라 컬러잔, 참이슬 컬러잔, 머리끈 등 콜라보 굿즈 4종도 함께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소장욕을 자극했다. 이러한 요소는 술자리에 재미를 더하며 특히 MZ세대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온라인 반응도 뜨거웠다. 하이트진로 공식 SNS 채널을 중심으로 해당 에디션 관련 콘텐츠는 약 360만 회 이상 노출됐으며, 소비자 반응 역시 약 5만 건 이상 기록하는 등 2030세대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테라·참이슬(테슬라) 브랜드가 글로벌 콘텐츠와 만날 때마다 압도적인 반응을 확인했다”며,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협업을 통해 ‘K-소주’의 재미와 가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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