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

글로벌 호텔 브랜드 풀만(pullman)이 서울 동부권 구의역과 직결된 복합단지 내에 프리미엄 호텔을 개관하며, 그동안 서울 서남부에 집중됐던 국제급 호텔 시장의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성수 지역의 급부상과 함께 젊은 세대의 새로운 문화 거점으로 떠오른 동부권에서 풀만만의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 호텔 브랜드 풀만 호텔 앤 리조트가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 공식 개관을 발표했다고 오늘(25일) 밝혔다.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과 연결된 신규 복합단지 '이스트폴' 내에 위치한 이 호텔은 서울 동부 지역 유일의 인터내셔널 프리미엄 호텔로, 한강과 아차산의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한다. 특히 최근 트렌디한 문화 공간으로 각광받는 성수 지역과 인접해 있어 젊은 세대들의 새로운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총 150개의 호텔 객실 및 서비스드 레지던스로 구성된 이 호텔은 풀만 브랜드의 시그니처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휴식', '재충전', '영감'을 테마로 한 공간으로 설계됐다. 투숙객 간의 소통과 사색, 새로운 영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구성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호텔의 핵심 시설인 다이닝 및 소셜 공간은 24층에 위치해 한강과 서울 도심이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전망을 제공한다.

불의 본질에서 영감을 받은 '엠버스(Embers)'는 현대적 감성의 오픈 파이어 그릴 다이닝을 선보인다. 프리미엄 화덕 그릴을 중심으로 구성된 메뉴는 전 세계 다양한 조리 기법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유기농 및 지속 가능한 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미식 경험을 지향한다.

MZ 세대를 겨냥한 샴페인 바 '버블렉쓰(Bublx)'는 자유로운 에너지와 세련된 프라이빗 무드를 조화롭게 담아냈다. 스토리를 지닌 샴페인과 정교하게 큐레이션된 칵테일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소셜 라운지 '더 허브(The Hub)'는 캐주얼한 만남부터 격식 있는 비즈니스 미팅까지 다양한 목적의 모임을 위한 공간으로, 웰빙 다이닝과 애프터눈 티 등 다채로운 메뉴를 제공한다.

로비에 위치한 '카페 소셜(Café Social)'은 스페셜티 커피와 유기농 베이커리를 즐기며 네트워킹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사진제공=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

웰니스 경험을 중시하는 브랜드 철학에 따라 전면 유리창 너머 한강의 파노라믹 뷰를 감상할 수 있는 실내 수영장과 파워 피트니스를 갖췄다. 멤버십 전용 필라테스와 스크린 골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호텔 1층에는 구의역 3번 출구와 연결된 연회장과 미팅룸을 마련해 비즈니스 행사부터 웨딩, 지역 커뮤니티 이벤트까지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 최첨단 기술과 조명 시스템, 모듈형 레이아웃을 갖춘 이 공간은 향후 서울 동부권 MICE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코르 프리미엄, 미드스케일 & 이코노미 브랜드 아시아 총괄 최고운영책임자인 가스 시먼스는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의 개관은 한국 내 풀만 브랜드의 새로운 장을 여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연결과 협업, 활력을 추구하는 새로운 세대의 여행객들과 깊은 공감을 이루는 브랜드 비전을 완벽히 구현해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은 아코르에게 아시아 지역 내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전략적인 시장 중 하나"라며 "이번 오프닝은 아시아 지역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들과 함께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아코르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코르의 통합 예약 플랫폼이자 로열티 프로그램인 ALL Accor 회원은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 투숙 시 다양한 멤버 전용 혜택과 함께 리워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으며, 적립된 포인트는 아코르 글로벌 네트워크 내 호텔 숙박, 다이닝, 특별 경험 상품에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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