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많은 국가로 취항하며 독보적인 노선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터키항공이 야심찬 글로벌 캠페인을 선보인다. 6개 대륙을 모두 여행하는 승객에게 100만 마일리지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더 루트: 6 대륙(The Route: 6 Continents)' 캠페인이다. 항공업계에서는 보기 드문 규모의 마일리지 적립 기회로, 전 세계 여행 애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터키항공은 7일 마일리지 프로그램 '마일스앤스마일스(Miles&Smiles)'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캠페인을 발표했다. 캠페인 기간은 2025년 6월 27일부터 10월 27일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참가자는 이 기간 내에 터키항공을 이용해 6개 대륙의 서로 다른 목적지를 모두 여행해야 한다.

캠페인 대상 목적지는 유럽 38개국, 북미 5개국, 남미 5개국, 아시아 32개국, 아프리카 37개국, 그리고 호주로 총 118개국에 달한다. 다만 모든 여정은 터키(튀르키예)에서 출발하거나 경유해야 하며, 터키항공이 직접 운항하는 항공편만 인정된다. 공동운항 항공편이나 스타얼라이언스 제휴 항공사 운항 항공편은 캠페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캠페인 완료 조건을 충족한 마일스앤스마일스 회원에게는 11월 1일부터 15일 사이에 100만 마일리지가 적립될 예정이다. 이는 일반적인 장거리 왕복 항공편 이용 시 적립되는 마일리지의 수십 배에 해당하는 파격적인 혜택이다.

항공권 구매는 터키항공 공식 웹사이트, 모바일 앱, 터키항공 한국지사, 콜센터, 또는 공식 대리점을 통해 가능하다. 캠페인 참여 조건 및 대륙별 해당 목적지의 상세 목록은 터키항공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터키항공은 기네스 세계 기록으로부터 '세계 최다 국가 취항 항공사'로 공식 인증받은 바 있으며, 현재 6개 대륙을 연결하는 독보적인 노선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더 루트: 6 대륙' 캠페인은 터키항공의 글로벌 연결성을 활용해 승객들에게 특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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