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국내 주요 호텔들이 무더위에 지친 고객들을 위한 여름 보양식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나섰다. 올해는 때 이른 무더위로 인해 예년보다 빨리 프로모션을 시작하는 호텔들이 늘어나고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올해 여름은 유례없는 무더위가 예상되면서 고객들의 보양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각 호텔마다 지역 특색과 브랜드 정체성을 살린 차별화된 보양 메뉴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의 모모카페는 6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 보양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리탕, 장어구이, 동파육, 한방 갈비찜 등 다양한 보양 메뉴와 함께 아이스 오미자를 제공한다. 뷔페 가격은 평일 런치 7만 5천원, 평일 디너 및 주말은 10만 5천원이며, 네이버 예약 시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는 글로벌 셰프 컬래버레이션 'JW 다이닝 시리즈'의 첫 번째 여정으로 상하이 미식을 선보인다. 6월 5일부터 7월 13일까지 더 세인트 레지스 상하이의 셰프들과 함께 정통 상하이 요리를 뷔페와 애프터눈 티로 제공한다.

사진제공=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프렌치와 일식 메뉴로 여름을 맞이한다. 주말 프렌치 뷔페 '르 봉 마르셰'에서는 삼계탕을 프랑스식으로 재해석한 '밤과 대추를 채운 치킨 룰라드'를, 모던 일식 가스트로노미 '미오'에서는 민물 장어, 민어 등 제철 식재료로 구성한 코스 요리를 제공한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뷔페 레스토랑 더 마켓 키친에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인삼 삼계탕, 구운 장어 스테이션, 소고기 수육과 도가니탕 등 전통 보양식을 마련했다. 광둥식 레스토랑 유유안에서는 '이열치열' 콘셉트의 여름 한정 보양 메뉴를 7월 1일부터 운영한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의 중식당 유에는 여름 한정 보양 프로모션으로 '유에 여름 보양 정찬' 6코스를 선보인다. 전복, 해삼, 장어 등 고급 해산물과 약선 재료를 중심으로 구성된 이 코스는 1인 11만원에 만나볼 수 있다.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의 중식당 호빈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스페셜 코스 '보양채보'를 선보인다. 북경오리, 후 불도장, 사천식 공보 장어 등이 포함된 구성으로 중국 4대 명주 페어링 옵션도 제공한다.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의 라팔레트 파리는 6월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헬시-테리안' 뷔페를 운영한다. 제철 홍감자 수프, 오리 로스, 능이백숙, 신안 숙성 민어회 등 고품격 웰빙 보양 메뉴를 선보이며, 주중 디너와 주말 이용 시 아페리티프 칵테일 리셉션도 함께 제공된다.

사진제공=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은 6월 7일부터 8월 31일까지 '헬스 & 썸모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방 구기자 들깨 오리탕, 능이 소고기 죽, 베이징 덕 등 다채로운 보양식을 뷔페로 무제한 제공하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운영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더 테라스는 삼복 기간에 맞춰 하루 한정 보양식을 선보인다. 초복(7월 15일)에는 인삼삼계탕을, 중복(7월 24일)에는 갈비탕을, 말복(8월 13일)에는 꼬리곰탕을 각각 준비해 전통적인 복날 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페어몬트 서울의 스펙트럼은 8월 말까지 '서머 포르테'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24시간 숙성한 철갑상어 사시미, 참다랑어 뱃살 네기도로 스시, 장어구이, 물회 등 다양한 메뉴를 추가 비용 없이 제공한다.

사진제공=롯데호텔 서울

롯데호텔 서울은 8월 31일까지 여름 보양 특선메뉴를 선보인다. 중식당 도림에서는 해삼, 오골계 알, 전복 등 여덟 가지 진귀한 식재료로 구성한 '팔진 냉면'을, 가이세키 요리 전문 모모야마에서는 장어와 민어로 요리한 '나츠' 코스를, 한식당 무궁화에서는 '무궁화의 여름' 특선 코스를 판매한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의 데메테르는 '시간을 담은 여름 밥상 이야기: 장독에서 식탁으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100년을 이어온 씨간장으로 만든 전복장을 비롯해 호텔에서 직접 담근 된장과 고추장을 활용한 건강한 한식 보양 메뉴를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주말에 제공한다.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 여의도의 브로드웨이는 8월 31일까지 장어, 전복, 소고기, 양고기 등을 활용한 보양식 메뉴를 선보인다. 깐풍장어, 문어 유자 냉채, 해물 갈비 국수, 한방 삼계탕과 찹쌀죽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된다.

제주신화월드는 6월 23일까지 濟州膳제주선에서 제주 바다의 신선함을 담은 여름 한정 메뉴를 출시한다. 해녀가 직접 채취한 전복과 해삼, 제주 어부가 낚은 광어와 참돔 등을 활용한 '제주선 바당 물회'와 '전복 해초 비빔밥'이 대표 메뉴다.

카시아 속초의 뷔페 레스토랑 비스타는 8월 31일까지 동해 바다의 제철 해산물과 강원도 식재료를 활용한 고품격 보양식을 선보인다. 능이버섯 전복죽, 깐풍 장어, 속초 해산물 구이 등이 준비된다.

더위크앤 리조트는 1등급 한우로 만든 '한우물회'와 신선한 광어와 전복을 사용한 '서해광어물회'를 새롭게 출시했다.

파라스파라 서울의 우디플레이트는 7월 1일부터 보양식과 '저속노화' 트렌드를 반영한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소꼬리 구이, 유린소스 장어튀김, 붕장어 구이와 함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레드 퀴노아 샐러드 등 건강 샐러드도 함께 구성했다.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의 오크 레스토랑은 4종 프리미엄 보양식을 새롭게 선보인다. 능이 전복 삼계탕, 완도 전복 해신탕, 풍천 장어탕, 연평도 양념게장 비빔밥으로 구성되며, 'The HMC' 멤버십 가입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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