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하나투어

하나투어가 해외여행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해외 전용 간편홈'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다.

하나투어는 패키지여행 및 자유여행 고객들이 해외 현지에서도 하나투어 앱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외 전용 간편홈 기능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기능은 사용자 기기의 시간대를 자동으로 인식해 작동한다. 국내에서는 기존 하나투어 앱의 메인 홈이 표시되고, 해외에서는 해외 전용 간편홈으로 화면이 자동 전환된다.

해외 전용 간편홈은 현지 네트워크 환경에서 앱 사용 시 데이터 사용량을 줄여주는 것이 핵심이다. 예약 정보, 플레이스, 하나오픈챗, 플래너, 여행만렙, 이벤트, 여행만보, 하나 ON 서비스 등 필수 기능들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기기 위치정보 수집에 동의하면 GPS 정보를 활용한 위치 기반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지 날씨, 환율, 시차, 여행지 랜드마크 정보 등 현지에서 꼭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하나투어는 해외 전용 간편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여행 중 간편홈에 접속해 하나 ON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은 매일 1회 응모가 가능하며, 12월까지 매월 당첨자를 선정해 최대 1만 마일리지까지 지급한다. 또한 해외 전용 간편홈에서 여행만보를 실행하면 마일리지를 2배 적립해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하나 ON 서비스는 예약 정보를 기반으로 여행 전후 각 시점별 필요한 정보와 준비 사항을 앱 푸시 알림으로 알려주는 밀착 케어 서비스다.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이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3월 하나 ON 서비스 이용자 12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여행 전에는 예약 현황과 현지 날씨, 여행 정보에 대한 관심이 높았고, 여행 중에는 일정 확인과 현지 날씨, 현지 정보 순으로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후에는 후기 작성 안내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여행 중 현지에서 앱 접속 속도와 불안정한 연결, 위치 기반 정보에 대한 고객들의 민감도를 고려해 해외 전용 간편홈을 추가했다"며 "여행의 전 과정에서 필수 앱이자 슈퍼 앱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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