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과 아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복합 리조트… ‘필리핀 솔레어 리조트 노스’ 체험기
케손시티 최초 가족형 카지노 리조트 '솔레어 노스' 개관 1주년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에서 가장 큰 도시인 케손시티 중심부에 우뚝 선 ‘솔레어 리조트 노스(Solaire Resort North)’가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5월 24일부터 28일까지 3박 5일간 진행된 1주년 기념 팸투어에 참가해 케손시티 최초이자 유일한 럭셔리 복합 리조트 솔레어 리조트 노스를 직접 체험했다.
솔레어 리조트는 아시아 카지노 억만장자 엔리케 라존 주니어 회장의 야심작으로, '마닐라 4대 카지노(솔레어, 시오디, 오카다, 뉴포트월드리조트)' 중 하나로 꼽히는 필리핀 최고의 카지노 리조트 브랜드다. 2013년 마닐라 파라냐케에 첫 번째 리조트인 솔레어 엔터테인먼트 시티를 오픈한 후 9년 연속 포브스 9성급 호텔로 선정되며 명성을 쌓아온 브랜드가 이제 케손시티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솔레어 리조트 노스 1주년 행사에는 바 테이크오버, DJ 공연, 참치 해체쇼, 한정 특가 메뉴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또한, 현재도 한국 여행객들을 위한 특별 객실 패키지와 더블 리워드 혜택 등 마케팅이 진행 중이다.
리조트 인근 외부 관광도 인상 깊었다. 리조트에서 도보 5~10분 거리에는 아얄라 몰 베르티스 노스(Ayala Malls Vertis North), SM 시티 노스 에드사(SM City North EDSA) 등 대형 쇼핑몰이 밀집해 있고, 차량 이동으로는 퀘존 메모리얼 서클, 퀘존 헤리티지 하우스, 필리핀 대학교, 바이오다이버시티 동물원, 핀토 아트 뮤지엄까지 필리핀의 문화와 역사, 자연을 아우르는 주요 명소들과의 접근성이 뛰어났다. 리조트 내 체험이 압도적으로 좋았지만, 그 외부의 여정도 마닐라 호캉스 투어를 완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도심 속 럭셔리 오아시스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가며, 럭셔리한 환대, 정통 미식, 신나는 엔터테인먼트를 재정의하는 동시에 다양한 감성을 대변하는 상상력 넘치는 독특함을 선보이고 있는 솔레어 리조트 노스. 카지노의 명성과 가족 친화적 매력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새로운 형태의 복합 리조트로서 1주년을 맞이한 리조트에서의 경험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
솔레어 리조트 노스에 체크인… ‘맹그로브’ 예술 작품이 한눈에
마닐라 국제공항에 도착해 리조트로 향하는 차량 안에서 바라본 마닐라 케손시티의 풍경은 활기찼다. 공항에서 약 1시간의 여정 동안 필리핀 최대 도시의 역동적인 모습을 감상할 수 있었다. 고층 빌딩들 사이로 보이는 현대적인 건축물들과 분주한 거리의 모습은 이곳이 얼마나 발전된 도시인지를 실감하게 해주었다.
리조트에 도착하자마자 1.5헥타르 부지에 자리한 38층 건물의 웅장함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따뜻한 황색, 세련된 황동 금속, 모던한 유리 패널이 어우러진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브랜드의 미래 지향적 가치를 발산하며, 주변 건물들 사이에서 단연 눈에 띄는 케손시티의 새로운 랜드마크였다.
하지만 진짜 놀라움은 로비에 들어서는 순간 시작됐다. 미국 출신 세계적 예술가 니콜라스 와인스타인(Nikolas Weinstein)이 제작한 36미터 높이의 유리 조각품 '맹그로브(MANGROVE)'가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 맹그로브 예술품인 이 작품은 카멜레온처럼 주변의 변화하는 색상과 자연광을 굴절시키며, 저녁이 되면 시시각각 변하는 조명으로 더욱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작품을 직접 설계한 아비투스(Habitus) 디자인 그룹의 사만다 드러몬드(Samantha Drummond)는 "필리핀을 떠올리면 숲과 바다가 떠오를 정도로 자연은 큰 영감의 원천이었다"며 "맹그로브는 이 두 세계가 만나는 곳이며 이 조형물의 영감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무색으로 제작된 이 조형물은 도심 속 오아시스라는 리조트 컨셉을 잘 구현하고 있었다.
리조트 객실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환대
체크인 후 객실에 들어서니 스페셜 웰컴푸드가 정성스럽게 준비되어 있었다. 526개의 럭셔리한 객실은 42~49제곱미터 크기의 디럭스 객실부터 89~382제곱미터 규모의 스위트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모든 객실은 최상의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세심하게 설계되고 가구가 배치되어 있으며, 곳곳에서 필리핀 전통 패턴인 솔리히야가 반복되는 친숙한 패턴을 발견할 수 있어 브랜드의 필리핀 정체성이 잘 드러났다. 특히 Lorenzo Villoresi의 고급 어메니티와 레인폴 샤워 시설, 별도의 욕조가 마련된 넓은 욕실은 진정한 럭셔리 호텔의 격을 보여주었다.
매일 저녁 객실에 제공되는 턴다운 서비스는 솔레어 리조트 노스만의 특별한 환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서비스다. 객실로 돌아오면 침대에 작은 선물과 함께 따뜻한 메시지가 놓여 있다.
'A good laugh and a long sleep are the best cures in the doctor's book'라고 써 있는 메시지와 함께 초콜릿 등 작은 기념품이 준비되어 있어 하루의 마무리를 따뜻하게 해준다. 이런 세세한 배려가 솔레어 리조트 노스만의 차별화된 환대 서비스임을 실감할 수 있었다.
복합 가족 리조트의 진면목, 모든 세대를 위한 완벽한 시설
2층과 3층에 걸쳐 총 160개의 테이블 게임과 2,600대의 슬롯머신이 운영되는 솔레어 리조트 노스의 카지노는 기존 솔레어 브랜드의 명성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다. 로비에서 바로 보이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카지노가 시작된다. 가장 대중적인 바카라를 비롯해 다양한 테이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3층은 슬롯머신 전용 공간으로 꾸며져 있어 슬롯 애호가들에게는 그야말로 천국 같은 곳이다. 최신형 슬롯머신들이 줄지어 배치되어 있으며, 다양한 테마와 잭팟 시스템을 갖춘 기계들이 게임의 재미를 더해준다.
특히 3층의 솔레어클럽은 VIP 등급의 고객 전용 공간으로 총 6개 룸에서 보다 프라이빗하고 고급스러운 게이밍 경험을 즐길 수 있으며, 전담 직원의 세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카지노 리조트임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이 이렇게 체계적으로 마련된 곳은 흔치 않다. 솔레어 리조트 노스의 가장 인상적인 차별화 요소가 바로 여기에 있다. 7층에 위치한 키즈 클럽은 5층 구조의 대규모 실내 놀이공간으로, 총 면적만으로도 상당한 규모를 자랑한다. 2레인 볼링장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볼링을 즐길 수 있으며, 전용 볼과 가이드 레일이 설치되어 있어 어린 아이들도 안전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2개의 파티룸은 생일파티나 특별한 이벤트를 위한 전용 공간으로, 각각 다른 테마로 꾸며져 있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스낵바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과 음료를 판매하여 놀이 중간에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시설은 대형 정글짐이다. 2층 구조로 되어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미끄럼틀과 트램폴린, 로프 클라이밍 시설이 함께 설치되어 있다. 안전망과 매트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
키즈 클럽은 2시간 단위로 운영되는 세션제를 통해 과밀을 방지하고, 각 세션 사이마다 철저한 청소와 소독을 진행해 위생적인 환경을 유지한다.
야외 수영장과 키즈 워터파크의 조화6층의 L자형 야외 수영장은 탁 트인 도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카바나와 함께 도심 속에서 휴양지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다. 수영장 주변에는 편안한 라운지 체어들이 배치되어 있고, 프라이빗한 휴식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카바나도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한편에 마련된 키즈 워터파크다. 컬러풀한 물놀이 시설과 다양한 크기의 워터 슬라이드, 물총 시설, 물 양동이 등이 설치된 이곳에서 아이들은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키즈 워터파크는 성인용 수영장과 완전히 분리되어 있어 어른들은 여유로운 수영을 즐기는 동안 아이들은 전용 공간에서 신나게 놀 수 있는 구조다. 또한 워터파크 주변에는 그늘막이 설치되어 있어 부모들이 그늘에서 아이들을 지켜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수영장과 워터파크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전문 라이프가드가 상주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수영장 옆에는 풀 카페(Pool Cafe)가 있어 물놀이를 즐기면서 간단한 스낵과 음료를 주문할 수 있다.
13개 레스토랑이 선사하는 미식의 향연
2층에 위치한 ‘레드 랜턴(Red Lantern)’은 186석 규모의 중식당으로 입구부터 중국 전통 붉은 등불들이 천장에 매달려 있어 마치 중국의 고급 레스토랑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메뉴는 중국 각지의 정통 요리를 선보이는데, 딤섬플래터를 시작으로 게살 스프, 능성어찜, 베이징덤까지 다양한 코스를 제공한다. 특히 베이징덕은 숙련된 셰프가 테이블 앞에서 직접 썰어주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고소한 오리껍질과 부드러운 속살이 조화를 이룬 맛은 일품이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식사 중간에 펼쳐진 즉석 경극이었다. 화려한 의상을 입은 공연자들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전통적인 음악이 어우러져 중식 다이닝의 품격을 한층 더 높여주었다. 붉은 등불과 금색 장식이 어우러진 인테리어, 그리고 현대적 감각이 조화된 공간에서 진정한 중화요리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다.
'야쿠미(Yakumi)'는 도쿄 도요스 시장에서 독점 공급받는 식재료로 정통 일본 요리를 선보이는 일식당이다. 매일 새벽 도쿄 수산시장에서 직접 공수한 참치, 성게알, 송로버섯, 캐비어 등 최고급 재료가 입안에서 향연을 펼친다.
레스토랑 내부는 어두운 우드톤의 인테리어와 일본 전통 격자 문양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스시 카운터에서는 셰프의 숙련된 손놀림을 직접 감상할 수 있으며, 각 테이블마다 설치된 개별 조명이 음식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이곳의 특별함은 사케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사케와의 페어링에 있다. 각 요리에 맞는 사케를 추천해주며, 일본 전통 사케잔에 담긴 사케의 깊은 맛과 향을 음미하며 고급스러운 미식 경험을 할 수 있다. 오마카세 코너에서는 셰프가 직접 선보이는 계절별 특선 요리를 맛볼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3층에 있는 ‘만야만(Manyaman)’은 솔레어가 자체 개발한 레스토랑 콘셉트로, 필리핀 현지인의 입맛을 충족시키는 새로운 형태의 레스토랑이다. 'Manyaman'은 필리핀 방언으로 '맛있다'는 뜻으로, 미각을 더욱 자극하는 카팜팡안(Kapampangan) 요리를 새롭게 재해석한 메뉴를 제공한다.
천장의 우드 패널과 필리핀 전통 패턴이 어우러진 따뜻한 인테리어에서 아도보, 시니강, 레촌 등 대표적인 필리핀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요리들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전통적인 필리핀 도자기와 바나나 잎을 활용한 플레이팅이 인상적이었다. 111석 규모의 이 레스토랑에는 Lokal이라는 8석 규모의 프라이빗 다이닝 룸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나 소규모 모임에 적합하다. 솔레어 리조트 노스만의 독창적인 다이닝 콘셉트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시티 뷰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38층에 있는 ‘피네스트라(Finestra)’는 2020년 필리핀 테틀러 매거진 베스트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곳으로, 고급 스테이크 요리와 와인을 선보인다. 110석 규모의 이 레스토랑에서는 마블클래드 쇼 키친에서 울트라프리미엄 스테이크와 다양한 해산물을 전문적으로 준비한다.
레스토랑의 가장 큰 매력은 38층에서 바라보는 케손시티의 파노라마 뷰다. 특히 일몰 시간대에는 도시 전체가 황금빛으로 물드는 장관을 감상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진 대형 유리창을 통해 보이는 도시 풍경은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작품 같았다.
놀랍게도 이곳에서 사용하는 고급 테이블웨어는 모두 유럽에서 공수해온 것으로, 디테일에 대한 리조트의 세심한 배려를 엿볼 수 있다. 적당하게 구워진 마블링 스테이크와 함께 제공되는 이탈리아산 와인의 조화는 그야말로 환상적이었다.
6층의 프레시(Fresh)는 416석 규모의 뷔페 레스토랑으로, 하루 중 시간대에 따라 완전히 다른 콘셉트로 운영된다. 아침에는 동서양의 다채로운 조식 메뉴를, 저녁에는 랍스터 다이닝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해산물 뷔페를 제공한다.
라이브 쿠킹 스테이션에서는 일본, 지중해, 이탈리아, 필리핀, 중국 요리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으며, 셰프들이 직접 요리하는 모습을 관람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특히 파스타 스테이션에서는 원하는 재료를 선택하면 즉석에서 조리해주어 갓 만든 파스타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샐러드 바와 치즈, 콜드컷 스테이션도 마련되어 있어 건강한 식단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니즈도 충족시킨다. 홈메이드 페이스트리와 파인 초콜릿, 각종 디저트까지 무료로 제공되는 음료와 함께 진정한 미식의 향연을 경험할 수 있다.
엔터테인먼트와 휴식을 한 곳에서 모두 경험
38층에 있는 스카이바(Skybar)는 케손시티의 유일한 루프탑 바다. 118석 규모의 스카이바에서는 케손시티의 아름다운 야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케손시티에서 최고의 시티 뷰를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수제 칵테일과 한정판 위스키, 프리미엄 시가를 즐기며 도시의 불빛을 감상할 수 있는 세련된 공간이다.
바의 인테리어는 모던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으로 꾸며져 있으며, 야외 테라스와 실내 공간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일몰 시간대에는 하늘이 붉게 물들면서 도시 전체가 황금빛으로 변하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리조트 1주년 기념일에는 필리핀의 유명 믹솔로지스트 Gab Figueroa와 Lawrence Gabriel이 바 테이크오버(Bar Takeover) 이벤트를 펼쳤으며, 쿠바 출신의 세계적 DJ Afrosideral과 프랑스 출신 DJ Hallex M의 특별한 공연이 이어졌다. 케손시티의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 특별한 파티는 잊을 수 없는 밤을 선사했다.
솔레어 리조트 노스에서 경험한 모든 체험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피클볼(Pickleball) 수업이었다. 요즘 동남아시아에서 MZ세대들에게 가장 핫한 스포츠인 피클볼은 배드민턴과 테니스의 중간 느낌의 스포츠로, 솔레어 리조트 노스에는 전용 코트가 마련되어 있다. 리조트 투숙객이라면 클래스를 신청하여 체험해 볼 수 있다.
배우기 쉽고 재미있어 새로운 액티비티로 각광받고 있는 피클볼을 직접 체험해보니 왜 인기를 끌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전문 강사의 지도 하에 기본 룰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어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호텔 투숙객 전용의 야외 피트니스 데크도 마련되어 있어 야외에서 운동을 즐기고 싶은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1,400㎡ 규모의 종합 웰니스 센터에서 럭셔리한 휴식을...7층에 위치한 1,400㎡ 규모의 웰니스 센터는 최신 운동기구를 갖춘 피트니스 센터와 다양한 트리트먼트를 제공하는 스파로 구성되어 있다. 헬스클럽은 유산소 운동기구와 웨이트 트레이닝 장비가 체계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특히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진 대형 유리창을 통해 케손시티의 전망을 감상하며 운동할 수 있어 더욱 쾌적한 운동 환경을 제공한다. 전문 트레이너도 상주하고 있어 개인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도 이용 가능하다.
스파 시설에서는 콜드 플런지 풀, 온센 욕조, 체험형 샤워시설, 마일드 사우나인 테피다리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진정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개별 마사지 룸에서는 전문 테라피스트의 손길로 긴 여행의 피로를 말끔히 풀 수 있었다.
한국인 여행객을 위한 특별한 배려
솔레어 리조트 노스는 한국인 고객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보여준다. 2층 하이리밋과 3층 솔레어클럽에서는 한식 주문이 가능해 원조김밥, 불고기김밥, 계란김밥, 김치볶음밥, 신라면, 짬뽕, 간장계란밥, 비빔밥, 설렁탕 등을 즐길 수 있다. 카지노에서 게임을 즐기는 동안 익숙한 한국 음식으로 출출함을 달랠 수 있어 한국인 고객들에게는 매우 반가운 서비스다. 특히 신라면과 김치볶음밥은 한국에서 직접 공수한 재료로 만들어 본토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다.
한식 인룸다이닝 서비스도 매우 인상적이었다. 소고기 미역국, 생선구이, 계란말이, 숙주나물, 김치, 메추리알 장조림, 호박나물, 버섯무침, 생망고주스, 커피, 모듬과일 등 정성스럽게 준비된 한식 조식 메뉴가 객실로 배달되어 편안한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특히 미역국의 깊은 맛과 정갈하게 준비된 반찬들은 마치 한국에서 먹는 집밥 같은 편안함을 주었다. 객실에서 여유롭게 한식을 즐기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 장기 체류하는 한국인 고객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서비스다.
또한, 리조트 내 주요 시설과 레스토랑에는 대부분 한국어 메뉴가 준비되어 있고,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들이 리조트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없다.
케손시티 주변 가볼만 한 곳
솔레어 리조트 노스의 큰 장점 중 하나는 뛰어난 접근성이다. 도보로 5분 거리에 아얄라 몰 베르티스 노스(Ayala Malls Vertis North)가, 300미터 거리에는 트리노마(Trinoma)가 있다. 1킬로미터 거리에는 SM 노스와 랜드마크 몰이 있어 쇼핑과 식사,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기에 매우 편리하다.
특히 트리노마의 merkado 슈퍼마켓에서는 필리핀 현지 상품들을 구경하며 쇼핑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었고, 다양한 레스토랑과 카페에서 현지 음식도 맛볼 수 있었다. 랜드마크 몰에서는 필리핀 전통 공예품부터 현대적인 패션 아이템까지 다양한 상품을 구입할 수 있어 기념품 쇼핑에도 안성맞춤이었다.
케손시티를 여행한다면 꼭 가봐야 할 곳으로 '핀토 아트 뮤지엄(Pinto Art Museum)'이 있다. 리잘 주 안티폴로에 위치한 이곳은 솔레어 리조트 노스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예술 공간이다.
안티폴로 언덕 꼭대기에 자리한 핀토 아트 뮤지엄은 다양한 현지 작가들의 300여 점 이상의 현대 회화, 조각, 설치 예술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Pinto'는 필리핀어로 '문'을 뜻하며, 현대 및 동시대 예술의 관문 역할을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경과 의사 호벤 쿠아낭 박사가 이끄는 실라간 재단(Silangan Foundation for Arts, Culture, and Ecology)의 프로젝트로 운영되는 이 미술관은 필리핀 예술과 문화를 홍보하는 비영리 조직의 노력으로 탄생했다.
놀라운 그리스 건축과 아름다운 조경으로 인해 '셀피 천국'이라고 불릴 만큼 포토제닉한 공간이었다. 정교하게 배치된 작품들과 건축물들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모습은 솔레어 리조트 노스의 맹그로브 아트워크가 추구하는 철학과도 맥을 같이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술이 공간과 자연과 어떻게 어우러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였다.
카지노 리조트의 명성과 가족 친화적 매력이 가득한 리조트
3박 5일의 리조트 체험을 통해 확인한 솔레어 리조트 노스는 카지노 리조트의 명성과 가족 친화적 매력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복합 리조트였다.
솔레어 노스는 성인들이 세계적 수준의 카지노 게임과 고급 다이닝을 즐기는 동안, 어린이들은 전용 시설에서 안전하고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진정한 복합 가족 리조트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성인 위주 카지노 리조트와는 확연히 다른 접근 방식으로,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
아름다운 유리 조각품 '맹그로브'부터 14개의 고급 레스토랑, 세계적 수준의 카지노와 엔터테인먼트, 어린이를 위한 워터파크와 키즈 클럽, 그리고 최고의 호캉스 경험까지. 솔레어 리조트 노스는 케손시티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도심 속 럭셔리 오아시스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가고 있다.
카지노를 즐기려는 성인부터 가족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까지, 비즈니스 목적이든 관광 목적이든 솔레어 리조트 노스는 모든 연령대와 목적의 고객들이 각자의 취향에 맞는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는 진정한 복합 가족 리조트로 자리매김했다.
케손시티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현대적 편의시설, 그리고 솔레어만의 프리미엄 서비스가 어우러진 이곳에서의 경험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 필리핀 마닐라 여행을 계획하는 가족들에게는 기존의 선택지를 뛰어넘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