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 ESQR 유럽 품질 어워드 국내 첫 수상
글로벌 비영리기관 ‘ESQR’ 품질 선택상(Quality Choice Prize) 수상… 5월 29일 시상식 개최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대표원장 김병준)가 국내 의료기관 중 처음으로 유럽 품질 어워드 중 하나인 ‘ESQR 퀄리티 초이스 프라이즈 2025(ESQR Quality Choice Prize 2025)’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5월 29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SQR(European Society for Quality Research)은 품질 인식을 제고하고, 이를 통해 조직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설립된 국제 비영리 연구 기관이다. 매년 전 세계 기업, 의료기관, 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품질경영 ▲성과 ▲혁신성 ▲리더십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기관을 선정한다. 필립스(네덜란드), BMW(독일), 델타항공(미국), 규슈대학병원(일본)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들이 수상한 바 있다.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는 하지정맥류 단일 질환에 특화된 진료 체계를 운영하며, 21년간 약 2만 6천 건 이상의 수술을 시행해 왔다. 병원 측은 환자 중심의 치료 원칙과 진료 프로세스 관리, 내부 품질관리 시스템 등이 이번 수상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ESQR 어워드는 치료 성과 자체보다는 조직 운영의 품질 기준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상으로, 수상 기관의 경영 철학,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 사회적 책임 이행 여부 등이 주요 평가 기준으로 반영된다.
병원 측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내부 품질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국내외 의료 네트워크 협력 확대 및 교육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조직 운영 전반의 질 향상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병준 대표원장은 “하지정맥류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진료 체계를 만들어온 그간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진료와 환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