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 특집]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디지털과 지속가능성으로 미래를 연다”
여행 산업이 디지털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여행 2.0' 시대로 급속히 전환하는 가운데, 글로벌 호텔 체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이러한 변화를 선도하는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최첨단 디지털 기술과 친환경 이니셔티브를 통해 여행자들에게 개인 맞춤형 경험과 지속가능한 여행 옵션을 제공하며 호텔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있다.
디지털 혁신으로 완성하는 개인 맞춤형 여행 경험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Marriott Bonvoy' 모바일 앱을 통해 여행자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편의성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앱은 여행 2.0의 핵심 가치인 '개인화'와 '디지털 혁신'을 완벽하게 구현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2021년 대대적인 업데이트 이후, 2022년 안드로이드 버전까지 출시한 Marriott Bonvoy 앱은 전세계 최대 11개 언어(한국어, 영어, 스테인어, 불어, 독일어, 일본어, 중국어 등)를 지원하며 여행의 전 과정을 디지털화했다. 투숙객들은 도착 최대 2일 전부터 모바일 체크인을 완료할 수 있으며, 프런트 데스크를 거치지 않고도 스마트폰이 객실 키로 기능하는 '모바일 키' 서비스를 5,500개 이상의 호텔에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모바일 요청 기능을 통한 실시간 맞춤형 서비스다. 투숙객은 앱 내 채팅 기능으로 호텔 직원과 직접 소통하며 타월, 베개, 목욕 용품부터 아기 침대, 구두 닦기, 드라이클리닝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이는 여행 2.0 시대에 디지털 기술이 편의에 그치지 않고 진정한 맞춤형 경험을 창출하는 핵심 도구로 진화했음을 보여준다.
앱은 또한 새로운 구매 및 예약 옵션을 통해 무료 숙박 혜택, 스위트 나이트 어워드, 프리미엄 및 럭셔리 공유 숙박, 다양한 투어와 액티비티 등을 쉽게 예약할 수 있게 해준다. 다이나믹한 지도 인터페이스를 통해 호텔 브랜드, 여행지, 가격, 포인트 등 다양한 조건으로 검색이 가능하며, 투숙객이 앱을 통해 직접 예약할 경우 최저 요금을 보장받는다.
지속가능한 여행을 위한 환경 혁신
여행 2.0의 또 다른 핵심 축인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JW 메리어트 카푸 아톨 아일랜드 리조트는 주목할 만한 사례를 보여준다. 이 리조트는 INVEA와의 협력을 통해 기후 변화와 해수면 상승으로 위기에 처한 도서 국가들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셀프 어셈블리 랩과 공동으로 개발한 30미터 길이의 해저 구조물은 해안 침식을 방지하고 파도의 영향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이 구조물은 보호 장치의 범주를 벗어나 다양한 해양 생물과 산호초가 서식할 수 있는 친환경 인공 암초로 기능하며, 건강한 해양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
이 프로젝트의 특별한 점은 투숙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여행 2.0 시대의 여행자들이 관광뿐 만 아니라 의미 있는 경험과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자 하는 욕구를 충족시키는 혁신적인 접근법이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이러한 전략은 여행의 본질적 가치를 재정립하고 미래의 여행 패러다임을 선도하려는 의지의 표현이라 볼 수 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와 지속가능한 환경 이니셔티브는 '여행 2.0' 시대의 핵심 가치를 완벽하게 구현하는 사례다.
특히 메리어트 본보이 앱의 진화는 모바일 기술이 일반적인 예약 도구에 그치지 않고 여행 전체 경험을 향상시키는 핵심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앱을 더 활발하게 사용할수록 더욱 똑똑한 여행을 기대할 수 있다는 메리어트의 철학은 데이터와 AI 기술이 여행 산업의 미래를 어떻게 형성해 나갈지 보여주는 좋은 예시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이러한 혁신 사례는 호텔업계가 어떻게 여행 2.0 시대에 적응하고 변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다. 개인 맞춤형 경험, 디지털 혁신,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이러한 접근법은 앞으로의 여행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