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커피 브랜드 팀홀튼(Tim Hortons)과 그룹 NCT 멤버 마크(Mark)의 협업 굿즈 사전 예약이 주문 폭주로 인해 연기됐다.

당초 지난 17일 오후 2시 시작 예정이었던 사전 예약은 수많은 팬들의 동시 접속으로 앱 서버가 마비되며 무산됐다. 팀홀튼 측은 즉시 서비스 장애에 대한 사과문을 게재하고, 재오픈 일정은 추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팀홀튼 브랜드 앰버서더 NCT 마크./사진=팀홀튼 팀홀튼 브랜드 앰버서더 NCT 마크./사진=팀홀튼

마크는 팀홀튼이 한국에서 공식 선정한 첫 브랜드 앰버서더다. 캐나다 출신 아티스트인 그는 팀홀튼의 오랜 팬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브랜드의 한국 진출 당시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달 9일에는 서울 잠실의 팀홀튼 스페셜 스토어에서 열린 미디어 포토콜 및 팬 이벤트에 참석해 본격적인 앰버서더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협업 굿즈 기획에도 직접 참여했으며, 어린 시절의 추억과 최근 발표한 솔로 앨범 아트워크 등을 디자인에 반영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팀홀튼 측은 “세계적인 아티스트 마크의 영향력을 고려해 서버를 대폭 확충했으나, 이를 뛰어넘는 폭발적인 반응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협업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현재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전사적으로 대응 중이며, 재오픈 일정은 빠른 시일 내에 안내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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