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오는 25일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한식, 한국의 맛’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년 연속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 베스트 50 레스토랑(Asia’s 50 Best Restaurants)’을 기념해 글로벌 미식 트렌드로 자리 잡은 한식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한식진흥원 제공

행사는 1부 한식 토크 콘서트와 2부 한식 마켓으로 구성된다. 1부 토크 콘서트에서는 2024년 ‘아시아 베스트 50 레스토랑’에서 64위를 기록하고 미쉐린 1스타를 획득한 ‘이타닉 가든’의 손종원 셰프와 요리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조서형 셰프가 한식의 세계화 가능성과 발전 방향, 세계 미식 시장에서의 한식의 입지 등을 주제로 대중과 소통할 예정이다.

2부 미식 마켓에서는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들이 참여해 한식 요리와 전통주 칵테일을 선보인다. 행사에는 김도윤·송홍윤(윤서울·면서울), 조서형(을지로보석·새벽종), 오준탁(남영탉), 박철(서울역 곰탕), 이정대(정대), 이은정(라뜰리에 이은) 셰프가 참여하며, 박광희(박광희 김치) 대표와 소믈리에 심재현(심바약방)도 함께한다.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3월 14일 오전 9시부터 한식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 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 본인인증 후 1인 1매 예약이 가능하며, 행사 당일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대국민 대상 한식 행사를 통해 글로벌 미식 시장에서 한식의 위상과 미식 관광지로서 한국의 매력이 국내외에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하며, 올해 2년 연속으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2025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이 한국 외식업계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