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올림피자, 한국식 피자 메뉴로 다양한 소비층 공략
국내 피자 프랜차이즈 반올림피자가 ‘Korea Pizza No.1’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내세우며 한국형 피자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반올림피자는 반올림 고구마, 레드올림 고구마, 불고기 피자, 통마늘 불고기 피자, 쏘핫 불고기 피자 등 한국식 피자 메뉴를 출시하며 다양한 소비층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남 영암군과 상생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고, 영암군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영암 무화과 고르곤졸라 피자를 출시했다. 기존 피자와 차별화한 이 제품은 소비자에게는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제품을 선보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1석 2조의 성과를 거뒀다.
영암 무화과 고르곤졸라 피자는 영암 무화과와 고흥 유자에 고르곤졸라 치즈가 어우러져 새로운 맛을 선사한 것이 특징이다.
반올림피자는 2022년 오케스트라 PE사 인수 이후 구매 및 물류 기능을 내재화하며, 피자의 핵심 원·부재료인 도우, 피자소스, 갈릭소스, 고구마 무스 등을 자체 공장에서 생산·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맛과 품질의 차별성을 확보하며 ‘가성비’와 ‘가심비’를 함께 높여오고 있다.
또한, 아이유, 지코, 지예은 등 연예인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가맹점과의 소통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을 지원하는 등 가맹점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오구쌀 피자를 인수하며 쌀, 보리, 조, 밀, 검은깨를 활용한 쌀도우 피자를 선보였다. 반올림피자 관계자는 약 730개 가맹점을 운영하며 국내 단일 법인 피자 프랜차이즈 중 가맹점 수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