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밤 속초 2024 현장 사진(사진제공=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올해도 여름 대표 뮤직 페스티벌 '워터밤 속초 2025(WATERBOMB SOKCHO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8월 23일 한화리조트 설악에서 열리는 워터밤 속초는 3년 연속 개최되는 속초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워터밤은 물놀이와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름 축제로, 지난해 워터밤 속초에서는 박재범, 권은비, 씨엘(CL) 등 뮤지션들이 무대를 꾸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인구 10만 명 이하의 소도시 속초가 3년 연속 워터밤 개최지로 선정된 데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속초시의 긴밀한 협력이 큰 역할을 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수십억 원을 투자해 이 행사를 유치해왔다.

지난해 워터밤 속초에는 1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이로 인해 인근 상권 활성화와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해 약 1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는 한화손해보험이 대표 후원사로 참여해 행사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워터밤 속초 2025 입장권은 정상가 15만 4천원이며, 사전 구매 시 7만 7천원의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행사 당일 서울역과 사당역 등 일부 역에서 출발하는 유료 셔틀버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워터밤 티켓과 설악 워터피아 이용권을 결합한 상품 및 객실 패키지를 기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워터밤은 여성 관객 비율이 약 70%로 높아 여심을 저격할 수 있는 라인업 구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설악뿐 아니라 다른 지역과의 시너지를 고려한 신규 페스티벌 확대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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