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전문 기업 TBen Limited(이하 ‘TBen’)가 대한민국 소재의 신리 주식회사, 싱가포르 소재의 금융회사 리쉐어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사진 제공=TBen Limited

TBen은 이번 협력을 통해 아시아 시장 내 쇼플체인(ShowPlus Chain) 생태계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암호화 분산컴퓨팅 플랫폼 쇼플체인 레이어1이 최종 개발 단계에 있으며, 2025년 4분기 정식 런칭을 앞두고 있다.

신리 주식회사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자사가 운영 중인 엔터테인먼트, 커머스, 여행 플랫폼 등의 기술 인프라를 쇼플체인 기반으로 전환하고, 금융 서비스 및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분야를 통합하는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쇼플체인 레이어1은 초당 20만 건 이상의 트랜잭션 처리 능력(TPS)을 목표로 하며, 기존 주요 암호화 분산컴퓨팅 대비 최소 100배 이상 빠른 처리 속도를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확장 가능한 샤딩(Sharding) 기술을 적용해 네트워크 부하를 분산하고, 스마트 컨트랙트 실행 효율성을 극대화할 독자적인 가상 머신(VM)을 적용할 예정이다.

TBen의 CTO는 “쇼플체인은 탈중앙화의 철학을 유지하면서도 기업들이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암호화 분산컴퓨팅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저렴한 거래 수수료와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맞춤형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TBen은 아발란체(Avalanche), 폴카닷(Polkadot), 질리카(Zilliqa) 등 주요 암호화 분산컴퓨팅 프로젝트들과 크로스체인 호환성 구현을 위한 협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메타마스크(MetaMask)와의 협업을 통해 쇼플체인 지갑 서비스를 글로벌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쇼플체인 생태계 접근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TBen은 쇼플체인의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을 인정받아 글로벌 주요 벤처캐피탈로부터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투자 유치를 통해 확보된 자금은 쇼플체인 레이어1의 개발 완료 및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연구개발과 운영 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TBen의 CEO는 “이번 투자 유치는 쇼플체인의 기술력과 비전을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2025년 4분기에 예정된 'SHOW' 런칭을 통해 암호화 분산컴퓨팅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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