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신차 출시 한 달 만에 중고차에 등장
엔카닷컴에 올해 1월 출시된 현대차 팰리세이드 신형 모델이 신차 출시 후 약 한 달 만에 중고차 시장에 등장해 화제다. 현재 기준 신형 팰리세이드가 등록된 국내 중고차 플랫폼은 엔카닷컴이 유일하다.
올해 초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출시된 신형 팰리세이드는 더 커진 차체 크기와 실내 공간, 고급스러운 디자인 등을 갖춰 출시 3주 만에 사전 계약 약 4만5000대를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1월 중순 출시된 신형 팰리세이드(LX3)는 신차 출시 이후 24일 만인 지난달 7일에 중고차 첫 매물로 등록됐다. 지난달 말 기준 누적 판매 대수는 9대로 아직 적은 편이지만, 평균 판매 주기는 4.4일로 플랫폼에 등록된 후 빠르게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중고차 시장에서도 패밀리 SUV로 인기가 많은 팰리세이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팰리세이드(LX3) 가솔린 2.5 4WD 7인승 캘리그래피의 경우 가격은 약 7000만원 후반대로 등록돼 있다. 이는 약 5개월에 달하는 긴 신차 출고 대기 기간과 수출 시장에서의 인기 등이 작용한 것으로 추측된다.
엔카닷컴에 등록된 신형 팰리세이드 매물에는 엔카가 직접 진단하고 확인한 엔카믿고 차량도 존재한다. 엔카믿고는 상담부터 환불까지 구매 전 과정을 엔카가 지원하는 서비스다.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차를 받아 볼 수 있는 배송 서비스와 7일간 타보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는 7일 책임환불제도 제공한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대표 패밀리 SUV로 인기가 많은 팰리세이드는 중고차 시장에서도 수요가 높은 모델 중 하나"라며, "대기 기간 없이 바로 차를 받을 수 있다는 점 등의 이점으로 신형 모델들도 중고차 시장에서 꾸준히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