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디파마텍, 방사선 치료 부작용 완화 가능성 확인…TLY012 연구 성과 발표
GLP-1 계열 신약개발 전문기업 디앤디파마텍이 개발 중인 섬유화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TLY012’가 방사선 치료 후 발생하는 폐렴 및 섬유화증 등의 부작용을 완화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국 브라운 의과대학 Legorreta Cancer Center 연구팀이 주도했으며, 디앤디파마텍 연구진이 공동 참여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단기간의 TLY012 투여만으로 방사선 치료로 인한 폐렴, 폐섬유화증, 피부염 및 식도염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JCI, 2023년 Impact Factor 13.3)에 게재됐다.
방사선 치료는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효과적인 치료법이지만, 정상 조직에도 영향을 미쳐 폐렴, 폐 섬유화증, 피부염, 식도염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부작용은 치료 후에도 지속될 수 있으며, 현재까지 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거나 완화할 수 있는 치료제가 부족한 상황이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TLY012가 방사선 치료 효과를 유지하면서도 정상 조직 손상을 줄일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이는 방사선 치료 외에도 방사선 피폭 환자의 치료제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디앤디파마텍 이슬기 대표는 “이번 연구를 통해 TLY012가 방사선 치료 후 발생하는 정상 조직의 손상을 완화할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향후 폐질환, 섬유화 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LY012는 미국 FDA로부터 만성췌장염과 전신경화증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Orphan Drug)으로 지정받았으며, 임상 1상 IND 승인을 획득한 상태다.
디앤디파마텍은 방사선 치료 후 부작용 완화 가능성이 확인된 이번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향후 추가 임상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방사선 치료 부작용 완화를 위한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