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센츄리 크루즈 리차드 부사장 (우) 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이사 사장(사진제공=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이 중국 센츄리 크루즈와 국내 단독 총판(G.S.A) 계약을 체결하고 장강삼협 리버크루즈 상품 판매에 나선다.

롯데관광개발은 20일 중국 센츄리 크루즈사와 국내 단독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전날 중국 충칭의 센츄리 크루즈 본사를 방문해 계약을 체결했다.

센츄리 크루즈는 충칭 지역 최대 여행사이자 중국의 대표적인 리버크루즈 선사다. 2015년 롯데관광개발과 첫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장강삼협 리버크루즈 상품을 개발해왔으며, 지난해부터는 국내 단독 총판으로서 독점 공급권을 확보했다.

이번 계약으로 롯데관광개발은 4월부터 매주 4회(월, 화, 금, 토) 장강삼협 리버크루즈 상품을 판매한다. 인천에서 충칭까지 직항으로 이동한 후 크루즈를 타고 삼국지의 배경이 된 장강삼협(구당협, 무협, 서릉협)을 여행하는 상품으로, 1인당 가격은 249만 원(세금 포함)부터 시작한다.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은 "작년에만 700여 명의 고객이 이용한 장강삼협 크루즈는 롯데관광의 대표적인 상품"이라며 "중국 무비자 입국 허용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삼국지 기행, 중국 인문학 등 다양한 테마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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