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3일간 열려...15개국 290여 개사 참가
AI·항공·우주·모빌리티 기술 모여

DSK 2025 포스터. /DSK 사무국.

아시아 최대 규모 드론 전문 전시회 ‘드론쇼 코리아’가 ‘DSK 2025’라는 새이름을 내걸고 27일부터 3일간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 10주년을 맞아 15개국 290여 개 사가 참여할 예정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DSK’는 드론뿐 아니라 인공지능, 뉴스페이스, 미래모빌리티, 넷제로 등 연관분야로의 확장을 위해 새롭게 브랜딩 됐다. 

벡스코에서 펼쳐지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 전시회 ‘드론쇼 코리아’가 1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새로운 이름으로 선보이는 이번 행사에서는  ‘드론에 대한 모든 것, 드론의 무한한 확장’을 주제로 드론뿐 아니라 드론을 기반으로 한 보다 확장된 항공·우주·모빌리티 기술 등을 선보인다.

DSK 사무국에 따르면 미국, 중국, 일본, 핀란드, 폴란드, 이스라엘 등 15개 국에서 참가 신청을 완료했다. 국내외 290여 개 사에서 참가, 1120여 개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전년대비 부스 규모가 2배 이상 증가했다. 해외 바이어 초청에도 힘쓰고 있다. 

전시장에는 △국방·방산존 △우주항공 공동관 △대드론관 △재난안전 드론공동관 △공간정보 공동관 △지자체관 등 6개의 공동관이 마련된다. 대한민국 육·해·공군의 참여를 비롯해 대한항공, LIG넥스원, KAI, 풍산,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 베셀에어로스페이스가 참여한다. 

우주항공청을 필두로 구성되는 우주항공 공동관에서는 ‘우주항공청-스타트업-중소·중견기업-연구소-대학’으로 이어지는 우주항공 산업 클러스터가 공동관으로 조성된다. 스타트업 10곳을 비롯해 이노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카이스트 우주연구원, 서울대, 연세대 등에서 부스로 참가한다.

대드론관에는 담스테크,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이 참여한다. 담스테크는 최대 15km 범위로 전파 차단이 가능한 ‘드론헌터’ 시리즈, EMP 방호 대피소와 같은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재난안전 드론공동관에서는 소방청, 한국수자원공사, 드론시큐리티전략연구원이 참여한다. 공간정보 공동관에느공간정보 품질관리원을 필두로 웨이즈원, 아이지아이에스, 시스테크, 올포랜드 등이 참여한다. 지자체관에는 경남TP, 부산TP, 상주시, 성남시, 울주군, 의성군, 이천시, 전남TP, 제주도, 창원시, 충남TP, 포천시가 참여한다. 

최신 산업 트렌드를 볼 수 있는 콘퍼런스도 열린다. 최신 기술, 산업 트렌드,  법 제도·정책, 공급망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컨퍼런스의 주요 세션은 △국가 안보와 드론의 역할 △해외 시장과 비즈니스 기회 △드론 상용화 △드론 법, 정책 및 기술 △드론 국제협력 △ AI 활용 △차세대 동력원 △지속 가능한 항공(Sustainable Aviation) 등이다. 컨퍼런스 등록은 오는 14일까지 지행되며 조기 등록 참가자에게는 특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산업 관계자 500여 명이 모여 소통하는 ‘네트워킹 리셉션’도 운영한다. 참가사들이 자신의 회사를 어필할 수 있는 ‘100초 피칭’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참관객들을 위한 체험존도 마련됐다. 드론 엔터존에서는 수상드론 레이싱, 드론농구 경기, 메타버스 체험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행사 개막식 저녁에는 파블로항공이 선보이는 500대 불꽃드론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넷제로 전시회’로 운영된다. DSK 사무국은 전시회 개최에 드는 탄소배출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탄소배출권 구매를 통해 전체 행사를 넷제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굿즈숍 등 현장수익을 탄소배출권 구매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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