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다린 오리엔탈 호텔그룹이 2028년 푸에르토리코 남서부 해안 카보 로호(Cabo Rojo) 지역, 보케론 만에 리조트와 레지던스를 개관한다. (사진제공=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이 2028년 푸에르토리코 남서부 해안 카보 로호(Cabo Rojo) 지역에 새로운 럭셔리 리조트 '만다린 오리엔탈 에센시아 푸에르토리코(Mandarin Oriental Esencia, Puerto Rico)'를 선보인다. 

리조트는 보케론 만에 위치하며, 카누안 리조트와 케이맨제도 레지던스에 이어 그룹의 캐리비안 지역 세 번째 럭셔리 포트폴리오가 될 전망이다.

새로운 리조트가 들어설 에센시아(Esencia)는 루벤 브라더스와 트리룰즈 캐피털이 소유한 호스피탈리티 커뮤니티다. 이 리조트는 맹그로브 보호구역의 신비로운 자연경관과 고요한 석호, 아름다운 해변이 어우러진 곳에 자리잡게 된다.

만다린 오리엔탈 푸에르토리코는 총 106개의 고급 객실과 스위트룸을 갖추게 되며, 각 객실에는 발코니, 테라스, 프라이빗 가든이 제공된다. 특히 일부 스위트룸에는 플런지 풀이 마련된다. 또한 83채의 레지던스 빌라는 모두 전용 수영장을 갖추고 해변가, 언덕, 절벽 지대에 고르게 배치될 예정이다. 6층 규모의 부티크 빌딩에는 200개의 프라이빗 레지던스가 들어선다.

로랑 클라이트만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 CEO는 "푸에르토리코의 보케론 만은 깨끗한 자연과 풍성한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으로,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의 탁월한 서비스와 고객 경험이 실현될 완벽한 장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조트 내에는 다섯 개의 특색 있는 레스토랑과 해변 클럽, 풀사이드 레스토랑, 라운지 바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스파 앳 만다린 오리엔탈'의 웰니스 센터에서는 최첨단 피트니스 시설과 야외 랩풀, 뷰티 살롱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레저 시설로는 세계적인 골프 코스 설계가 리스 존스가 설계한 18홀 골프 코스와 어린이 전용 클럽, 아웃도어 어드벤처 센터 등이 마련된다. 리조트의 디자인은 브라질의 유명 건축가 마르시오 코건이 이끄는 스튜디오 엠케이27이 맡아,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럭셔리를 구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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