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 노을, 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솔루션 ‘마이랩’ 美 진출 본격화

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 이하 ‘노을’)가 ‘CES 2025’에서 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솔루션 ‘마이랩(miLab™)’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한다고 8일 밝혔다.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인 CES는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린다. 노을은 전시 기간 36개 기관과 445개 기업이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한국관(Korea Pavillion)에서 부스를 운영한다. 

회사는 전시 첫날, 글로벌 헬스케어 및 테크 분야 관계자들을 비롯해 100여 명의 기관, 파트너사, 투자자, 애널리스트, 언론 관계자 및 참관객이 자사 부스를 찾았으며, 특히 북미, 유럽, 한국 등 주요 국가들이 현장 진단(Point-of-Care)이 가능한 마이랩의 제품 컨셉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또한, 자궁경부암 제품을 비롯한 암 제품 라인업에도 많은 질문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노을은 ‘마이랩’이 로보틱스·의료 AI·바이오 기술을 융합한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혈액 및 암 진단 솔루션으로, 이번 행사에서 AI가 가져올 시스템적 변화와 트렌드에 대한 업계 주요 기업의 기조 연설 내용과 맞물린다고 설명했다.

CES 2025 현장에서 엔비디아 젠슨 황 CEO는 로봇 기술이 AI 미래를 열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구글과 애보트를 비롯한 주요 헬스케어 기업들은 AI 기술을 통해 헬스케어의 중심 축이 질병 치료(Sick Care)에서 건강 증진(Well-being)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을 임찬양 대표는 “이번 CES 2025 참가를 통해 마이랩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미국 시장에 알리며, 미국 내 주요 의료기관과의 협력 가능성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며, “마이랩의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단계를 진행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미국 현지 의료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을 제공하여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새로운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